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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꾼 꽃과 나무, 맘껏 뽐내 ‘꽃피는 서울상’받자
시민 녹색문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피날레 ‘꽃 피는 서울상’ 개최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09월 25일(금)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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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서울시는 올 한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마지막으로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실시하며 10월 4일까지 우수 사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공간 곳곳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으로서 지난 2년간 85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서울시와 함께 846만 그루의 나무와 2,120만 본의 꽃을 심는 성과를 거뒀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공동주택(아파트) 생활공간 속에 꽃과 나무를 심은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행사다.
예를 들어, 화단의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나비가 그려진 벽화와 어우러져 소규모의 정원 같아 보이는 내 집 앞 골목길이라던지, 동네 자투리땅에 주민들이 힘을 모아 녹지를 가꾸고 평상을 놓아 만든 동네 사랑방이라던지, 생활 속 곳곳에서 녹화를 실천하며 생긴 다양한 사연 및 대상지를 모집한다.
2013년도를 첫 시작으로 지난 2년간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주변에서 이웃과 함께 한 작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도시녹화 사례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도심 속 골목정원 일명 사랑의 길로 불리는 성북구 북악산로의 ‘정릉마실’, 별을 주제로 한 이야기와 꽃․나무가 함께 연결되는 관악구 인헌동 ‘별꽃길’, 아파트로 떠나는 야생화식물원 여행 금천구 한내로 ‘독산주공 13단지 들꽃모임’ 등 생활주변에서 이웃과 함께 한 작지만 의미 있는 다양한 도시녹화 사례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응모자격은 생활주변을 꽃과 나무로 푸르게 가꾸거나 또는 이웃과 함께 동네 골목길을 푸르게 만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주변의 우수한 사례를 추천해도 된다.
이때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대상지는 물론 이에 해당 되지 않더라도 생활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꽃과 나무를 가꾼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공모대상은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 나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제한이 없으며, 정원 조성, 텃밭가꾸기, 꽃 심기, 나무심기 등 꽃과 나무를 심어 푸르게 가꾼 사례면 된다.
시는 10월 초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예비 대상지를 포함 총 50 개소 내외를 선정하고, 10월 중 2차 현장심사와 시민 공개투표를 실시해 최종 우수사례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대상지는 11월 27일(금) 개최되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회에서 영상으로 제작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시상식을 통해 서울특별시장상도 수여받게 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3개, 최우수상 6개, 우수상 10개, 특별상 1개 등 총 20개의 상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20개의 본상 이외에도 1차 서류심사 결과 일정 요건이 되는 대상지에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 인증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11월 27일 14시 30분 서울시청에서 펼쳐지는 콘테스트 대회를 시상자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시녹화의 이야깃거리를 발굴하고, 이 중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해 녹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콘테스트 행사에서 녹화와 관련된 특별 초청강연, 축하공연, 우수사례 사진전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는 생활권인 아파트, 상가(건물), 학교, 골목길, 동네, 가로변 등 생활권 중점구역을 선정해 시민들의 녹화활동을 지원하고, 사업 기획에서 실행 전 단계에 걸친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역에 맞는 맞춤형 녹색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1,000여 명의 조경리더를 양성해서 마을에서 녹화활동을 펼치기도 하고, 수료생 모임으로 이어져 서울시를 푸르게 가꾸는데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무나 공원을 입양해 관리하는 공원녹지 돌보미 사업(Adopt제도)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녹화를 지원하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녹색문화 확산에도 노력해왔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생활 속에서 충분한 녹색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서울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시민에게는 녹색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자긍심도 심어주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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