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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축제 사흘째 9.27(일)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15년 09월 27일(일)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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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남도민일보
민족 최대명절 추석이자 축제 사흘째를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축제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탈춤축제장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극단 씨네라마의 탈 좋은 세상 공연과 인도네시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중국 화염산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저녁 6시부터 카자흐스탄 삼룩 무용단 공연과 중요무영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8시 태국 스리나카린위롯(대학명칭이자, 태국어로 영광의 도시를 뜻함)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탈춤공원 중앙 경연무대에서 오후 2시 안데스문화원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6시30분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 (주)영남도민일보
이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 소극장 등에서도 탈랄라 댄스배우기와 콘서트, 버블서커스 등 관객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가 준비돼 있다. 또 문화의 거리에서는 깜놀 이벤트가, 하회마을에서는 낮 12시30부터 대만 러윤 무용단(Le-Yun Dance Group) 공연과 싱가포르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러윤 무용단은 지난 2013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유소년 개인 부문 1위와 단체 부문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2014년 결성된 탈놀이단 “으르렁”이 올해는 어릿광대의 꿈이라는 주제에 맞춰 “광대승천”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개막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로 선을 보인 광대승천은 광대 복장과 광대탈을 쓰고 등장한다. 신명나는 음악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퍼포먼스가 함께 조화된 탈놀이단 광대승천은 올해 축제에도 아주 다양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게릴라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 광대승천은 “탈왕 나가신다”(20명 이상이 탈왕을 중심으로 바람잡이 분위기를 만드는 퍼레이드 프로그램), “광대나이트”, “광대야 놀자”(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군무도 함께 추는 것), “5분 대기조”(다른 공연의 막간에 카메오처럼 등장하여 공연함), “조각 조각”(3~5명 정도의 인원이 축제장 곳곳에서 특정한 행동으로 공연하는 마임)등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올려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탈놀이단은 축제기간 매일 탈춤공원 축제장과 시내무대에서 관광객들과 안동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게릴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신도 축제의 주인공이 되길 원한다면 탈놀이단과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기면 될 것이다.

탈놀이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문화인력과 춤꾼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축제 3개월 전부터 호흡을 맞춰 왔다.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가운데 탈춤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외국공연단과 국내공연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되며 많은 해외 공연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12개국 12개팀의 외국 공연,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12개 단체의 탈춤공연, 3개의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연된다.

특히 중국 사천성 천극원의 화염산 서유기 공연에서는 순식간에 얼굴을 바꾸는 변검(탈바꿈)과 불을 토해내는 토화(불을 뱉어냄) 공연, 러시아 로베스니키 공연단의 수준 높은 민속 무용 앙상블, 카자흐스탄 삼룩 무용단의 세러모니 댄스를 비롯해 화려하고 이국적인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축제를 통해 전통 탈춤의 전승뿐만 아니라 창작 탈춤 공연을 통해 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탈춤공연장의 공연뿐만 아니라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탈과 탈춤의 경연을 통해 탈의 가능성과 축제의 폭발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경연대회에 참여한 120여팀(개인, 단체)의 경연은 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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