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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등 환절기 건강관리“총력”
노숙인 등 대상 독감접종과 결핵검진 지난해 보다 10여일 앞당겨 시행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10월 14일(수)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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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숙인․쪽방주민 등의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독감 예방접종과 무료 결핵검진을 지난해 보다 10여일 앞당겨 실시한다.

서울시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 4,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결핵검진 및 독감예방접종(독감 예방접종 3,800명, 결핵검진 1,000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호흡기 등 만성질환 평균 2~3여개 노출되어 독감 발병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을 위해 10.14(수)부터 11. 12(목)까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등 13개 장소에서 정해진 날짜에 따라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와 쪽방상담소 등 관련 시설에서 안내 및 접수 등 협조하며, 9개 시립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 에서 연인원 91명이 교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전문업체로서 글로벌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에서 1억 원 상당의 독감 백신 ‘박씨 그리프’ 등 3,800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 공헌프로그램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2011년부터 매년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년 1억원 상당의 독감예방 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첫째날(10.14)은 접종 장소인 따스한채움터(서울역노숙인무료급식소)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예방접종 문진표 작성 등 행사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신체 관리상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거리노숙인과 보건소 접종 대상인 쪽방 거주자 65세 이상은 희망자에 한해서만 접종할 예정이며, 절차는 접수→ 문진상담 → 동의서 작성 → 접종의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독감예방 접종과 함께 노숙인 등 결핵의 조기치료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결핵검진도 무료로 시행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결핵 무료 검진은 거리 노숙인이 많이 분포한 서울역과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역은 10월15일(목)과 16일(금) 양일동안 서울역광장에서 검진을 진행하고, 영등포역은 임시주거시설 옆 공터에서 19일(월)과 20일(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검진에서 거리 노숙인 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검진을 받지 못한 쪽방촌거주민들에 대한 검진도 함께 진행한다. 
 
참고로 ‘15년 상반기에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1,828명에 대해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검진에는 결핵 전문병원인 ‘서울시 서북병원’에서 결핵판독 전문의 등의 의료 인력이 현장 파견되고,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의 협조를 통한X-선 촬영으로 유증상자에 대해 객담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결핵검사를 통해 발견된 유증상자는 서북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참고로 2011년 이후 결핵 환자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2015년 상반기 실시한 결핵검진 결과 총 1,828명중 10명이 당시 결핵환자로 판명되었으나, 치료를 통해 완치되었다.

 한편, 서울시는 결핵 유증상자가 병원에서 일정기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하게 되면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 무료진료소 등 관련기관을 통한 “복약확인 치료”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노숙인, 쪽방주민을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독감예방 접종 및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며 “취약계층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챙겨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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