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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제비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시민조사단·초등학교 동아리 학생 등 200여명 참가
신재홍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10월 14일(수)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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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비 모티터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남교육청이 추진한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회로 시민조사단과 도내 초등학교 제비 생태탐구 동아리 교사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 사업은 사람들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면서 오랜 세월부터 사람들이 사는 집에서 함께 살아오던 제비가 자연환경의 개발과 도시화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도내 교사와 학생들과 시민들이 직접 제비 둥지를 찾아 나선 교육활동이다.
지난 5월 학생들이 직접 동네 거리를 찾아다니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제비를 통해 도시 문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 제기를 하도록 하는 생태체험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196명은 제비 번식 둥지 507개, 비번식 둥지 452개, 귀제비 번식 둥지 64개, 귀제비 비번식 둥지 38개 모두 1,061개 둥지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열 산림과학원 연구원이 서울 제비 조사 사례발표, 정다미씨(이화여대 대학원)가 제비 조사방법에 대한 안내, 도연스님의 신비한 새 이야기,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쓴 제비 스티커 그림과 활동 소감문 전시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된 학생 제비 스티커 작품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뽑은 학생 제비 스티커를 바탕으로 2016년 제비 사업의 공식 제비 스티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 하다인(해운초 6년) 학생은 “우리들이 찾은 제비 둥지 정보를 이렇게 관심을 갖고 격려해줘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ㅇㄴ 앞으로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사, 학생, 시민이 공동 협력해 제비 조사와 연구, 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축사에서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는 지역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지키는 좋은 교육활동이다”면서 “학생이 어렵게 찾은 제비 둥지를 어른들이 잘 지켜주는 성숙된 시민 의식을 아이들 앞에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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