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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가을장미 활짝! 오색단풍도 변신 중
이번주부터 단풍 물들기 시작, 장미도 보고 동물도 보고 단풍도 보고…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10월 16일(금)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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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남도민일보
5월이 장미의 계절? 10월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엔 수백만송이 장미가 만개했다. 파란 하늘 아래 형형색색 가을 장미를 만나러 서울대공원으로 떠나보자.

2000년 9월에 개원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은 54,075㎡ 면적에 약 290여종 3만여 주의 장미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10월에도 장미가 꽃을 피우는 이유는 현재 기온이 장미 생육에 적당한 기온(18~24℃)과 8월부터 전지 작업을 통해 생육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체리 메이딜란트, 뉴 아베마리아 등 세계의 다양한 장미 품종이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다수 품종이 내한성에도 강해 가을 장미는 10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대공원 가을 장미는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 테마가든에서 만날 수 있다. 테마가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어르신과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테마가든내 장미원과 나란히 붙어있는 ‘어린이동물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하루 두 차례 실시하는 양몰이 공연을 보고 동물 설명도 들으며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보면 어떨까? 다리가 아프면 넓은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펼쳐 놓고 가족과 함께 도시락도 먹으며 가을을 즐겨본다.  

양몰이 및 프리스비’ 공연은 양몰이견 ‘보더콜리’가 수십 마리 양떼를 몰아가는 모습과 목동이 던져주는 원반을 척척 받아내는 묘기를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양몰이 및 프리스비’ 공연은 10월까지 볼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휴일 13시30분과 16시30분 2회 진행되고 평일은 13시 30분 1회만 한다. (단, 월요일은 휴연, 목요일은 원반던지기로 대체)

어린이동물원에 있는 ‘다람쥐원숭이’와 ‘미니피그’, ‘양’, ‘셔틀랜드포니’ 등 다양한 동물의 생태와 습성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당 사육사가 직접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 ‘릴레이동물설명회’는 11월까지 매주 토․일 14시 30분에 진행한다.

관람객이 직접 토기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토끼 먹이주기’는 11월까지 휴일 11시 30분~50분, 15시 10분~30분 2회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 30명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의 단풍은 수도권 최고의 아름다움이 연출되는 곳으로 10월 중순부터 서서히 물들어 11월 중순까지 공원 곳곳을 빛내줄 것이다.

서울동물원 하마사부터 남미관까지 약 1km 느티나무가 병렬로 식재되어 있어 단풍이 아름답고 낙엽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길이다. 남미관 입구에 도착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도 장관을 연출한다.

서울동물원을 감싸고 있는 약 4km의 외곽순환도로는 달콤한 향기의 계수나무와 단풍나무, 플라타너스,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 터널을 만들어 아름답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길이다.

공원 개방 공간인 코끼리열차 순환도로변 2.2km 둘레길은 느티나무와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가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테마가든 입구 광장에는 높이 6m의 고래모형의 식물과 IT 기술을 접목한 모자이크 컬쳐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오고 가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서울동물원 정문 좌측에는 안양교도소 재소자들이 동물을 형상화하여 마음을 담아 만든 국화 작품 250여점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가을 국화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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