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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옛이야기‘투금탄 설화’구현을 위한 디자인 공모
투금탄 설화 구현을 위한 디자인 공모로 국내·외국인 누구나 참여가능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10월 19일(월)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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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한강에는 신비한 옛 이야기가 어디서나 흘러넘친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한강에 깃든 이야기를 따라 한강변을 거닐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서울시는 옛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상상으로 한강을 채울 수 있는 톡톡 튀는 시민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역사·문화자원 활용의 일환으로 10월 19일(월)부터 11월 2일(월)까지 2주간 ‘투금탄 설화’ 구현을 위한 ‘2015년 한강스토리텔링 시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한강스토리텔링 시민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젝트로 한강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 및 정리하고, 한강이 지닌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한강이 지닌 옛이야기 중 하나인 강서지역의 옛 이야기인 ‘투금탄 설화’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디자인을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하게 한강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투금탄(投金灘) 설화 : 고려 공민왕 때의 일이다. 어느 형제가 함께 길을 가던 중 아우가 금덩어리 두 개를 주워서 하나를 형에게 주었다. 양천강(지금의 공암나루터 근처)에 이르러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아우가 갑자기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져 버렸다. 형이 이상히 여겨서 물었더니 아우가 대답하기를, “내가 그동안 형을 매우 사랑했는데, 지금 금덩어리를 나누고 보니 갑자기 형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금덩어리는 상서롭지 못한 물건이라 차라리 강물에 던져 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형도 “네 말이 과연 옳구나.” 하고는 동생을 따라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져버렸다.
응모방법은 투금탄 설화에 나오는 ‘형제 조형물과 배 조형물, 투금체험 공간 등을 반영한 디자인과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디자인의 실물 제작 및 공간 구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자는 공간계획의 목적 및 콘셉트를 담은 디자인 계획서와 공간의 컬러 등 구체적인 코디네이션 디자인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디자인은 투금탄 설화의 배경지역인 강서구 가양동의 구암나들목 인근에 실제로 구현될 것을 고려하여 활용성과 장소의 맥락성, 그리고 디자인의 창의성과 심미성을 고려하여 평가·선정하게 된다.
팀은 개인 또는 2명 이하의 국내 및 외국인도 응모가 가능하며, 1팀당 1작품을 응모 할 수 있고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시민이 직접 디자인하여 이용하게 될 공간인 만큼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좋은 제안이 기대된다.
공모전 참여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서 가능하며,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11월 중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대상 1팀(2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으로 상장 및 상금을 시상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070-8857-5505 또는 02-3780-0776)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재미있는 한강의 옛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2015년 한강스토리텔링 시민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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