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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눈보라’공연
한국-프랑스 안무가 공동제작, 7.1채널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작곡 단계에서부터 서라운드로 제작하여 화제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10월 20일(화)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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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주)영남도민일보 | 10월 22일부터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부산의 창작춤 텃밭을 일군 한국무용가 최은희(경성대 무용과 교수)가 부산의 최고 춤꾼들(한수정, 박재현, 김수현, 허종원, 구은혜)과 프랑스 현대무용 안무가 헤수스 히달고(Hesus Hidalgo)와 함께 한·프 무용합작–에너지 플로우 ‘눈보라(Blizzard)’작품을 초연으로 선보인다.
‘눈보라’는 한국 창작무용 단체와 프랑스 현대 무용가의 공동작업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무용이다.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기존의 무용 형식과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며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현대무용가와 한국창작무용 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창작무용이다. 동양의 구심(求心)과 서양의 원심(遠心)이 융합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이번 공연은 ‘눈’을 주제로 한 새로운 길, 새로운 여행을 담고 있다. 전통과 현대화, 고대와 현대, 프랑스 현대무용과 협업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한다. 눈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이 관심을 끈다.
한국과 프랑스 제작진은 다양한 형식의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와 공동 창작의 전형을 창출했다. 6개월 동안 교류하고 공동 워크숍을 통해 신체적 에너지-동양철학의 기(氣) 개념을 중심으로 서양 현대무용과 한국전통춤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비교 연구, 작품의 콘센트와 대본 구성, 동작 연구와 안무 구상, 무대 연출까지 실질적인 공동 창작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눈보라’ 프로젝트는 음향에 많은 공을 들였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 설치되어 있는 7.1채널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작곡 단계에서부터 서라운드로 제작했고, 무대에 설치된 서라운드 마이크로 무용수의 움직임을 소리로 잡아내어 객석과 무대가 같은 공간인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
또한, ‘MAX/MSP’와 ‘Ableton Live’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장에서 무용수의 움직임과 음악이 완전히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에 정해진 음악에 따라 무용수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무용수의 움직임에 연계한 실시간 서라운드 효과를 구사하여 무용수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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