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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3회 과학수학교육페스티벌‘성황’
학생·교사·학부모·도민 등 6만여 명 참가…진성과학단지
최태성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11월 01일(일)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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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최태성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진주 진성교육단지에서 열린 제3회 경남과학수학교육페스티벌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도민 등 6만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경남과학교육원과 경남과학고, 경남체육고 등 진성교육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학으로 통(通2)하고 과학으로 감(感)잡다’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경남과학수학교육페스티벌은 교육축제로 도내 각 학교와 경남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 영재교육기관 등에서 과학, 수학, 영재, 발명,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교육 등 6개 분야에 130여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들에게는 체험중심의 새로운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여 연수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와 햇빛발전협동조합,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남지회,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 등도 축제에 참여해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경남과학사랑어머니회도 쉼터를 운영하는 등 참가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영재교육 홍보체험전·영재교육산출물발표대회 26개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 35팀, 중등 36팀이 참가하는 창의적 산출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우수한 작품 36작품을 선정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남과학교육원 지하전시실에 전시하고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재교육원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영재영역(수학,과학,정보,문학,체육 등)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영재교육 담당교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정책세미나’를 개최, KAIST영재교육센터 류지영 박사의 ‘과학영재교육, 새로운 미래를 말하다’와 KEDI 영재교육연구원 서예원 소장의 ‘우리나라 영재교육 정책의 방향’ 주제 강연과 토론을 통해 경남영재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융합과학체험전 전국 공모로 선정된 STEAM(융합인재교육)을 실천하는 도내 14개 STEAM(융합인재교육) 교사연구회, 16개 과학 동아리, 미래형과학교실, SMART-과학교실, 무한상상실, 과학중점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어우러져 이틀간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융합과학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마산신월초등학교의 ‘건전지 없이 즐기는 태양광 뮤직박스’, 진주남중학교의 ‘과학과 요리의 만남’, 진주동중의 ‘나는야 종이상자 메이커’, 진주제일여고의 ‘신기한 바람개비’ 등 STEAM(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에 대한 뜨거운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교육의 마당이고 새로운 교수법을 고민하는 교사에게는 연수의 마당, 공교육의 수준 높은 질 향상을 요구하는 학부모에게는 교육홍보의 한마당으로 과학수학교육에 대한 분위기 고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수학 학습클리닉 과학,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기본개념과 원리의 충실한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상담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생기게 하는 과학수학 학습클리닉을 마련했다.
중1, 2학년 240명 대상으로 경남과학고 교사와 학생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과학과 수학 학습을 진단하고 그 방법을 짚어주는‘중학생 수학 과학 클리닉’, 초등학생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공학적 교구를 활용해 ‘수학 학습 클리닉’을 진행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공계 진로진학 상담을 했다.
◇수학체험전 수학체험전 부스운영에 많은 학교가 관심을 보이면서 지원하였으나 22개로 엄선·운영했으며 이 가운데 진영중학교에서 마련한 파스칼 삼각형의 원리 알기 체험부스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체험전은 수학적 사실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어렵고 답답하게 여겼던 수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발명한마당 ‘발명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발명교육센터와 지역교육청영재교육원 발명영재반의 1년 동안 실적물을 전시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한 발명한마당 큰잔치는 올해 전국 발명관련 대회에서 경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유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각 부스마다 마련된 창의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체험공작활동은 방문객에게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의 발명 꿈나무들이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초록세상 환경존 초록세상 환경존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 해 보는 것으로 구성했다.
특히 태양광을 이용한 움직이는 진동로봇 만들기, 자전거 페달을 돌려 만든 운동에너지로 주스 만들기,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재료로 창의적인 에코용품 만들기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활동들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이날 함께 진행된 환경교육 초청 강연은 계속 심화되어 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적 노력을 과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가 있었다.
도교육청은 실내텃밭 가꾸기 세트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했고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각 가정에서 실제로 씨앗을 심고 싹이 트고 자라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경남과학교육원 천체투영관과 화석문화재 전시관, 자연사관 등의 관람 프로그램과 수학마술과 과학문화콘서트, 영재교육 정책특강, 환경교육 특강 등 공연과 전문가의 초청강연 등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교육청 김동환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과학수학교육체험페스티벌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교실수업에서도 잘 적용되어 수업방법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행사장을 찾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어렵게 느끼는 수학과 과학에 호기심을 느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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