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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력 민간에서 수혈 받는다
서울시‧국민대‧성균관대‧세종대‧SAS코리아 다자간 업무협약 9일(월)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11월 09일(월)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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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공익적 가치 실현에 공감한 서울 시내 3개 대학교와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내년에 상암동과 개포동에 각각 문을 여는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민(데이터 분석)·관(행정데이터 및 환경 제공)·산(데이터 및 분석자원 제공)·학(분석 전문가 지원) 파트너십을 통해 공공은 물론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여러 사회 구성원이 함께 분석, 연구할 수 있도록 시가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상암 IT컴플렉스('16. 5)와 개포동 디지털혁신파크('16. 11)에 오픈 예정.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9일(월) 16시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박원순 시장), 국민대(유지수 총장), 성균관대(정규상 총장), 세종대(신구 총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SAS코리아(조성식 대표이사)간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날 협약식은 "빅데이터, 사회혁신을 꿰뚫다"라는 주제로 14시부터 개최되는 「빅데이터 콘퍼런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캠퍼스' 오픈을 앞두고 여기에 참여할 파트너 대학, 기업과의 일종의 사전 협약이다.

그동안의 서울시의 빅데이터 관련 협업 프로젝트가 주로 공공‧민간으로부터 빅데이터를 제공받는 것이었다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 인력과 기술을 민간(대학‧기업)으로부터 수혈받게 돼 시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보다 폭넓게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민대는 빅데이터 경영 MBA과정 /마케팅사이언스 MBA과정 ▴성균관대는 i-스쿨 ▴세종대는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등 빅데이터를 통한 사회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를 확보하고, 연구 수준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통계 분석 툴(tool)을 개발하는 국제적 기업인 SAS 코리아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자사에서 개발한 교육용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와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개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빅데이터 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또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유효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도출해 시 정책에도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
  
특히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시는, 보유한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직접 분석이 어려운 일반 시민과 기업에게도 분석 교육 및 결과를 지원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시는 지난 10월 KB금융그룹과 '빅데이터 캠퍼스' 운영 지원과 KB금융그룹이 보유한 카드 소비, 대중교통, 부동산 시세 등 빅데이터 제공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중국계 금융회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PI), BC카드, KT는 카드 소비 데이터 제공 및 빅데이터 분석 협력, 글로벌 기업 인텔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 조성을 위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관련 업무협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시는 사회 전반에 깔린 각종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쥔 빅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그간 인적‧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쌓아만 왔던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공유해 폭넓게 분석‧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민‧관‧산‧학 협업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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