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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목) 수능 시험장 가는 길 대중교통이 정답
관공서 등 직장인 출근시간 1시간 늦춰… 수험장 주변 소음관리 만전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11월 10일(화)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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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이번 주 목요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장 인근 200m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따라서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갔다가는 시험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는 11.12(목)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편 운행, 시내․마을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평소 07시~09시인 출근시간대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06~10시로 확대하는 한편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평소 대비 총 28회 늘린다.

고장으로 인한 지연 등 만일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15편성)을 대기시키기로 했으며, 지하철역별로 안내요원 총 178명을 배치하여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내․마을버스는 06시~08시10분까지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등교시간대를 피해 출근하는 시민을 위해 04시~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택시 약 1만 3천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아울러 자치구청․주민센터 관용차량, 개인․법인택시조합 차량 등 986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에 비상 대기시켜 수험생을 무료 수송키로 했다.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을 타면 인근 수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서울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 날 하루 장애인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학교까지 이동을 원하는 수험생은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대상은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 수험생이다.

서울시는 이들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난 뒤에도 집으로 편리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귀가 예약도 함께 받으며,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에 수험생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날인 예비 소집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수험장을 미리 방문하여 버스 노선이나 인근 지하철 역사 출구, 도보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두기를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직원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영어듣기시험이 진행되는 13:10~13:35(25분)까지는 굴착 등을 비롯한 공사 소음, 버스․택시 등 차량 경적 자제 등을 당부했다.

각 자치구는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방지를 위한 지도․감독에 나설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목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험 당일 대중교통 집중 배차를 비롯해 교통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출근시간 조정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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