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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섭 함안군수, ‘현행 선거구 유지’ 위해 발 벗고 나서
조은서 기자 / five3746@hanman.net입력 : 2015년 11월 21일(토)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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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조은서 기자 =  차정섭 함안군수는 지난 19일 서울 국회를 방문해 함안·의령·합천 현행 선거구 유지를 촉구하는 군민 성명서를 전달하고 지역정서와 주민의사를 무시한 정략적 선거구 조정 의견에 반대하는 군민의 강력한 뜻을 정치권에 반영해 현행 선거구가 반드시 그대로 유지 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

차 군수는 지난 달 30일 군민의 뜻을 모아 함안군 사회직능단체에서 발표한 ‘현행 선거구 유지 성명서’와 지난 5일 함안군의회에서 채택한 ‘현행 선거구 유지 건의안’ 등 군민 각계각층의 뜻을 정의화 국회의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김무성 새누리당대표최고위원, 이병석 정개특위위원장, 조원진 새누리당원내수석부대표, 강기윤 새누리당경남도당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해 그 뜻을 강력하게 전했다.

이 자리에서 차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새누리당 조현룡의원)이 의정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어 가뜩이나 지역민들은 박탈감과 소외감에 빠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에 있어 함안·의령·합천 선거구는 법적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서나 주민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구 조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는 국민 주권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또 차 군수는 선거구 획정 논의 과정에서 국회에서 강력하게 지역민심을 대변할 국회의원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신해서 함안·의령·합천 선거구를 현행대로 반드시 유지시켜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한편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 조정안은 인구 하한선 기준일(8.31)에 따라 인접 산청·함양·거창 선거구가 부적합에 따라 법적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인접 함안·의령·합천 선거구를 임의로 쪼개어 지역정서와 생활여건이 전혀 다른 타 인접 선거구로 일부 조정 합병한다는 설이 난무함에 따라 현행 선거구 유지를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차 군수가 직접 나선 것이다.

현행 선거구는 지난 1974년 제9대 국회부터 1985년 제12대까지, 최근에는 2004년 제17대 부터 제19대 현재까지 30여 년간 동일 선거구를 유지하면서 지역 정서와 공감대를 공유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안정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차 군수는 “지역적 정서의 고려는 물론 유권자인 군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정략적 선거구 조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선거구가 분리·조정된다면 군민들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물론 지역 주민간의 갈등과 분열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온 지역민의 뜻을 바탕으로 함안·의령·합천군민이 함께 연대해서 현행 선거구를 사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안군의회(의장 김정선)에서도 지난 5일 제220회 임시회에서 ‘함안·의령·합천 선거구 유지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인구수에 아무 문제없는 현 선거구를 조정하려는 것은 지역민의 민심 악화는 물론 농촌육성과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현행 선거구 유지를 강력 건의 한바 있다.
조은서 기자  five3746@hanm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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