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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코미디의 진수‘시집가는 날’공연
하동군, 10일 밤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5년 12월 08일(화)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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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한국형 정통 코미디의 진수 연극 ‘시집가는 날’(원제 맹진사댁 경사)이 10일 저녁 6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연극 ‘시집가는 날’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현장이 협업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극단 수레무대의 김태용 연출가를 초빙해 제작했다.
‘시집가는 날’은 원제 ‘맹진사댁 경사’라는 작품으로 1940년대부터 영화나 TV드라마로 만날 수 있었던 한국 대표 희곡이다. 이번 극단현장이 선보이는 ‘시집가는 날’은 기존 작품과는 전혀 다른 해석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기존 권선징악의 결말을 넘어선 해석과 구조, 정확한 리듬과 템포로 짜인 배우들의 입체적인 움직임, 기발한 상상을 가미한 무대구성 등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연극적 판타지를 만나 볼 수 있다.
파란 대나무가 울창한 청죽골의 맹진사댁에는 삼돌이와 입분이라는 종놈 종년이 있었는데, 여식 갑분이의 혼인이 성사된 어느 날 갑분이의 신랑이 절뚝발이라는 소문이 나고, 갑분 대신 입분이를 시집보내는 맹진사의 계략과 입분을 지키려는 삼돌이.
하지만 결혼 당일 날 나타난 신랑 미언은 소문과 달리 잘 생기고 건강한 미소년이다. 부랴부랴 숙부댁에 보낸 갑분을 데려오려 하지만 맹노인의 불같은 성화로 식은 서둘러 치러지고 만다.
연출을 맡은 김태용 대표는 “해석 연출가로서 가능한 한 흐름과 맥은 그대로 두고 권선징악의 결말을 해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문화관광실 문화예술담당(055-880-2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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