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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공무원·재능기부자 볼런투어 실천
하동군, 재무과·강산전기·명진종건 직원…횡천면 노후주택 개선 노력봉사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5년 12월 14일(월)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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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하동지역 전기·건설업체 직원과 군청 공무원이 지어진지 오래된 60대 어르신의 목조주택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볼런투어(Voluntour)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볼런투어란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성어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을 넘어 소외된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의 한 형태다.
14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청 재무과와 관내 전기·건축 업체 재능기부자들이 볼런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건강이 좋지 않은 횡천면 박모(65) 어르신 집에서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볼런투어 활동에는 김향표 과장을 비롯한 재무과 직원과 박종상 대표 등 강산전기 직원, 김익수 대표 등 명진종합건설 직원 등 공무원과 재능기부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박 어르신의 노후화한 목조주택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편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족의 정을 나눴다.
박종상 대표 등 강산전기 직원들은 설치된 지 오래돼 화재 등의 위험이 높은 전기시설을 모두 교체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김익수 대표 등 명진종합건설 직원들은 배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아 창고로 방치된 세면장에 배수관로를 연결하고 샤워시설을 설치해 겨울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지난 9월부터 박 어르신과 인연을 맺고 이불빨래·청소·말벗 등을 해온 재무과 직원들은 이날 주방·목욕·청소용품 등 생필품을 제공하고 집안 청소를 하는 등 노력봉사활동을 벌였다.
김향표 과장은 “어르신이 혼자 사시는 데다 평소 건강도 좋지 않아 주택정비가 시급했는데 지역 업체의 재능기부로 볼런투어 활동을 하게 됐다”며 “올 겨울에는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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