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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짜장면으로 통(通)해요
- 구미署,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간의 점심 데이트-
안충도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12월 15일(화)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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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안충도 기자 = “짜장면 맛있어요” 경찰관아저씨가 사주는 짜장면이 젤 맛있어요“
구미중 3학년 신00(15세), 천생중 3년 신00(15세), 진평중 3학년 김00(15세) 등 3명은 기말고사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진평동에 아는 동전노래방을 찾았다.
15일 오후, 학교밖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해 진평동 먹자골목 일대를 순찰활동 중이던 담당경찰관과 마주하고는 머쓱해 하는 것을 김영극 여성청소년계 경위(학교담당경찰관)는 대뜸 점심안 먹었으면 짜장면 한그릇 하자면서 자연스레 말을 건넸다.
시간이 오후 3시라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 점심을 먹지 않았다며 학생들은 진평동 먹자골목 내에 있는 짜장면 집에서 짜장면을 같이 먹었다.
학생들은 얼마전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김영극 경위가 항상 관심을 두어 연락하고 지내던 터였다.
김영극 경위는 “순찰활동을 하다가 학생들 만나면 같이 붕어빵도 먹고, 길거리 어묵도 같이 먹곤 합니다.
거창하게 간담회, 면담을 해야지만 소통되는게 아니라 학생들이 즐겨찾는 오락실, 동전노래방등에서 만나 가볍게 짜장면 한그릇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게 바로 소통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에서는 연말연시 학교밖 청소년 선도활동을 통해 사회 사각지대에 방치된 청소년들의 비행 및 범죄예방활동 전개로 자칫 연말 연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안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에 곽홍철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연말연시는 겨울방학, 성탄절 등을 맞이하여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해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의 비행행위 등 각종 사건사고 증가가 예상되어 주로 청소년들이 배회하거나 모이기 쉬운 지역에 진출하여 연말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청소년 선도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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