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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폐 철도부지,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23일(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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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함안군(군수 차정섭)이 가야읍 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경전선 폐 철도부지를 활용해 주민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1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개최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함안군 외 4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심재생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21필지 40,283㎡ 부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돼 토지 보상비 150여억 원을 절감,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군은 가야읍 검암리(함안교)에서 도항리(관동교)까지 2.1km 구간 5만3000㎡ 부지에 사업비 156억 8700만 원을 투입해 공원과 커뮤니티센터, 산책로, 광장, 분수대 등을 조성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가야 전통시장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안말이산고분군과 연계한 역사문화와 조화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향후 올해 중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에 실시설계 용역과 2월에는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가야읍 시가지를 관통하던 철도가 함안면으로 이전하면서 현재 폐선부지로 남아있어 도심 미관을 훼손하고 지역개발이 제한돼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그동안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하고자 2008년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2009년에는 활용계획안을 수립했다. 그리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에는 철도 폐선부지 활용기금 조성 조례를 제정해 지금까지 10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진규 기자  kswr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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