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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부산지역 출토 삼국시대~근대 기와 자료 집성
부산박물관,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에서 출토된 삼국시대~근대 기와 자료 집성한 학술연구총서 ‘부산기와, 지붕에 기품을 더하다’발간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5년 12월 24일(목)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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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최교열 기자 = 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부산지역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에서 근대까지의 기와 자료를 집성한 ‘부산기와, 지붕에 기품을 더하다’를 발간했다.
전국 최초로 한 지역에서 출토된 기와자료를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통사적으로 집대성한 자료집으로, 부산지역 기와의 역사와 흐름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부산지역은 통일신라의 수도, 경주지역 혹은 고려시대 개성지역에서 사용한 기와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종류의 기와가 출토되지 않았지만, 문헌으로 남기지 못한 부산의 여러 가지 시대상을 담아내고 있다.
먼저, ‘1장. 기와를 얹다’에서는 기와의 명칭과 종류, 제작방법 등에 대한 기와 소개를 담았고, ‘2~4장’은 삼국시대~근대까지 각 시대별 부산지역의 각 유적에서 출토된 암·수키와를 비롯하여 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암·수막새, 북구 전(傳)만덕사지에서 출토된 치미, 잡상 등의 마루장식기와, ‘西面東萊郡(서면동래군)’·‘辛未五月(고종8년,1871년)’ 등 다양한 명문이 새겨진 기와 등을 수록하여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지역사를 품은 기와 자료들을 엮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급속하게 유입된 일본식기와와 전통기와의 명맥을 이어가는 자료도 소략하게 정리하여 한 지역에서 출토된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의 기와자료를 집대성했다.
부록으로 부산지역에서 출토된 각 시대별 기와의 특색을 정리하고, 기와의 생산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기와가마의 변천과 유통에 대해 정리한 논고를 실어 학술적 의미를 더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총서는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부산의 지역사를 품은 기와 자료들을 엮어 부산 역사의 또 다른 모습을 조명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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