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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새해는 호미곶에서”
-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볼거리 풍성
정문용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5년 12월 28일(월)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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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정문용 기자 = 오는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밤새 지루하지 않게 즐기다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31일 저녁 7시부터 창조도시 포항의 비전을 알리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가 시작되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의 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올라온 실력 있는 버스킹어들의 치열한 대회가 예상된다.

15팀의 경연대회가 끝나면 심사를 하는 동안 색소폰의 손동현과 바이올린의 정 원이 공연을 시작해 포항의 미래 음악인들의 역량을 보게 된다.

밤 11시 20분부터는 자정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김죽엽무용단의 고전무용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2016년 새해의 바람을 담아내는 희망 사자성어가 연출된 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기대하는 주요 인사들의 신년 메시지 동영상으로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저녁 11시 55분부터는 300인치 LED 6개와 메인 LED 화면에서 디지털 멀티 미디어쇼가 시작돼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가 달궈지고, 관람객 모두와 함께 자정 카운트다운을 외치면서 자정을 맞는 순간 빅블러스트를 통해서 종이꽃가루가 흩날리며 디지털 타종식이 행해지고, 저마다의 새해를 맞이하는 환희와 기쁨을 더하게 된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의 시간 이후에는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호랑이의 꼬리(호미곶)의 힘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점등 퍼포먼스와 관광객과 함께하는 휴전선 철책 자르기, 성악 중창단과 함께 힘차게 부르는 통일 대합창에 이은 화려한 불꽃쇼가 해안테크에서 펼쳐지고, 1월 1일 새벽 1시부터는 300인치 LED 6개에서 새벽 5시까지 통일 시네마를 상영해 밤을 새는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할 예정이다.

1월 1일 새해 아침 7시부터 성악가들과 대북공연으로 병신년의 첫 새벽 여명을 깨우고, 호미곶 일출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저명한 서숙희 시인의 신년 창작시 낭송(낭송 : 신계호)으로 새해를 영접하게 된다.

드디어 기다리던 장엄한 일출이 호미곶 앞바다 수평선에 솟아 오르면 이순신장군의 전술연(국기연)이 창공에서 통일을 지휘하고, 108개의 소망의 연이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되며, 이와 더불어 새해 아침을 경축하는 해군 제6항공전단과 미 해병의 연합 비행단이 창공을 선회하는 축하비행이 바다 위를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의 백미 ‘1만명 떡국 나눔’ 행사가 2016년에는 7시부터 이루어진다.

무게 1t, 지름 3.3m, 둘레 10.3m 초대형 가마솥에서 빚어낸 별미인 떡국은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밤새도록 정성으로 끓여 해맞이를 하는 모두가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이웃을 생각하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재미와 복(福)을 나누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한 해를 돌아보며 본인에게 소원을 적어 1년 동안 보관하는 타임캡슐형 호미곶 소망단지, 호미곶 광장을 가로 지르는 가로등에 소망을 적어 걸어 두는 소원지, 그리고 새해 가훈써주기와 재미로 한 해를 살펴 보는 ‘미리보는 2016’,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통일 윷놀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짚풀공예와 연만들기, 퓨전 놀이체험 한궁, 호미곶 배경의 사진엽서를 즉석에서 촬영 인화하는 추억사진 찍기, 호미곶 트릭아트 포토존 등 체험행사와 과메기 등 호미곶 특산물과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정문용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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