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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사업”10개시장·군수 공동대응
- 동해 울진 ~ 서해 서산까지 철도연결…국토교통부에 건의문 제출 -
남효원 기자 / nam9365@naet.com입력 : 2015년 12월 29일(화)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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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남효원 기자 =  국토의 중심부를 가로 지르고 있는 10개 기초자치단체의 시장·군수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해안과 서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 횡단축 노선망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자치단체는 총10곳의 기초자치단체로 △울진군,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 등 경상북도 4곳, △청주시, 괴산군 등 충청북도 2곳, △서산시, 당진시, 아산시, 천안시 등 충청남도 4곳 등이다.

각 시·군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에는 현재 남북축 위주의 국가철도망에 중부권 동·서를 횡단하는 내륙 철도망 건설로 네트워크를 완성함으로써 원활한 수송체계 확보와 물류비 절감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의문에는 또 △동해안 관광벨트와 서해안 신산업벨트 연결 △동·서간 신 개발축 형성 등 내륙산간지역 산업발전 유도 △청주공항·세종시 정부청사 등 국가 기간망 연계성 제고 △경북도청·충남도청·충북도청 소재지를 연계하는 행정축 완성 등 경제성 B/C만으로는 따질 수 없는 파급효과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가 요구하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이미 각시·도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한 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 신청한 울진∼점촌 구간과 충청남도에서 신청한 서산 대산항∼삽교 구간과 아산∼점촌 구간으로 총연장 340㎞, 약 8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신설되는 구간은 울진~분천, 점촌~천안, 삽교~대산 등 총 204㎞이며, 기존 철도시설을 활용하는 영동선 분천~영주구간, 경북선 영주~점촌, 장항선 아산~삽교 등 총 136㎞로 각 구간은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에서 이미 국토교통부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 상태이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 지자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그 동안 철도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300여만명의 중부권 내륙산간 지역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노선통과지역 10곳의 시장·군수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하고, 특히, 정치권의 도움 없이는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절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노선 통과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서 지금까지 소외되어온 중부권 내륙지역의 발전을 앞당겨 국토균형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당초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경제성(B/C)이 없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에서 제외시킨 사업이며, 철도는 고속도로, 국도 등에 비해서 수송분담율이 가장 좋아 국토균형발전 등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중요한 국가사업인데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업계획에 포함시켰다가 제외시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건의문 제출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앞으로 5년, 10년이 아닌 50년 100년후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범국가적으로 국토균형개발을 할 수 있는 국가철도망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남효원 기자  nam9365@na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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