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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역사도시 전문가 100여 명, 11월 서울 온다
- 30개국 회원 및 관련 전문가 100여 명 참석… 학술회의, 한양도성‧세계유산 답사 등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1월 25일(월)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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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유네스코 공식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산하 역사도시·마을 분과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Historic Towns and Villages, CIVVIH) 연례회의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오는 11월 14일(월)~ 17일(목) 나흘간 개최된다. CIVVIH는 이코모스 산하 28개 학술위원회 중 하나로, 역사도시‧마을의 보호와 관리를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전문가 단체다. '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이코모스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추천자문과 등재유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CIVVIH 서울 연례회의(이하 'CIVVIH 서울회의')는 30개국 회원 및 역사도시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회의 및 학술 심포지엄, 한양도성과 국내 세계유산 답사 등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2016 CIVVIH 서울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월) 15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CIVVIH 서울회의' 개최를 위한 각종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1월 중 운영국 설치를 시작으로 ▸주제, 프로그램 등 세부계획 확정(2월) ▸홈페이지 개설(5월) ▸컨퍼런스 참가 등록 및 논문 마감(9월) 등 순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제반사업과 시내 세계유산 주변 역사문화 환경 보존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양도성은 자연과 문화가 잘 응축된 서울의 대표적인 성곽유산으로, 자연 지형과 지세를 잘 활용해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한양을 둘러싸며 축조됐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도시개발로 인해 성곽 일부가 훼손되기는 했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도서울의 위상을 표상하는, 역사도시 서울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듯 한양도성이 가진 역사적‧문화적 중요성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는 이미 국내외적으로 공유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심말숙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CIVVIH 서울회의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역사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CIVVIH 서울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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