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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단감 생산 겨울전정이 중요
- 수세조절로 과원 관리에 드는 노동력 절감효과
신재홍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2월 01일(월)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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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신재홍 기자 = 지난 주 한파가 지나간 후 기온이 오르면서 도내 단감 과원에서는 겨울 전정을 하는 농업인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문제는 농촌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작업 진척률을 낮추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단감 과원관리과정에서 노동력 절감과 단감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겨울전정을 반드시 실천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먼저 밀식인 과원은 농기계가 다니면서 작업하기 좋도록 3∼4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간벌(솎아베기)을 하고 작업로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일시에 간벌을 하면 수량이 심하게 감소하지만 나무 크기를 수년에 걸쳐 서서히 축소시키면서 점진적으로 하면 수량 감소가 거의 없다. 이렇게 간벌을 하면 농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 환경이 좋아져 과실 품질도 높아진다.
대부분의 과원에서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이미 나무 높이를 낮추어 재배하고는 있으나 전정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여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나빠지는 나무가 많다. 이런 나무는 지나친 강전정을 피하고, 햇빛투과가 양호한 공간에는 결과모지(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주가지)를 충분히 두어야 불필요한 웃자람 가지 발생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오래되고 굵은 측지(곁가지)가 많아지면 나무의 햇빛 투과량이 줄어들고, 고품질 과실 생산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새 가지로 갱신해 주어야 한다. 측지를 배치할 때는 농약살포, 과실 솎기, 수확 등 작업이 쉽도록 하여야 한다.
꽃눈분화가 잘된 충실한 결과모지는 끝 눈 2개 정도를 잘라내어 사전에 꽃봉오리 솎기 노력을 줄이는 것이 좋다. 나무의 골격을 이루는 주지와 부주지는 작업이 편하도록 복잡하지 않게 배치하되, 선단은 골격이 강하게 유지되도록 결과모지를 적게 두어야 나무의 형태를 잘 유지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단감 과원의 겨울 전정이 관리에 드는 일손 절약과 과실 품질에 깊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새 기술 습득과 농업인 간 정보교류를 통해 단감 재배기술을 충분히 축적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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