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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 전문 종합업체‘하이즈항공’부산 공장 유치
전세계 중소기업 중 유일한 항공종합업체 유치 성공 계기로 부산의 항공산업 발전 기대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6년 02월 02일(화)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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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최교열 기자 =   부산시는 항공 부품 소재 산업 집적화를 통한 항공산업 집중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월 3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하이즈항공(주)과「부산공장 신축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하상헌 하이즈항공(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하이즈항공(주)은 부산공장 신축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원자재 현지조달은 물론,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 도모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이즈항공(주)은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유망 항공기 전문 종합업체(조립/부품가공/판금/표면처리/치공구/MRO 등)로 현재 경남 사천과 진주에 1, 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이며, 이번 부산에 제3공장을 건립해 항공기 전공정 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항공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사업 확충에 나선다.

부산공장 투자는 1단계로 국제산업물류도시 부지(18,155㎡)에 250억 원을 투자해 공장(건축면적 11,000㎡)을 신축할 계획으로 오는 3월 착공, 올해 8월 완공하여 본격 항공기체 구성품을 조립 생산에 들어간다. 공장 가동에 따른 신규고용은 ’19년까지 180명을 채용하게 된다. 2단계는 인근 부지에 공장을 확충하여 ’21년까지 추가로 150여 명을 더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부산 신규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은 총 330여 명 규모에 이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아울러 항공부품산업 등 지역 항공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

부산에 투자하게 된 요인으로는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인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KAL)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 신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부산항공산업의 높은 전국비중(2위, 8.1%), 우수한 연구인력 육성 대학 및 특성화고 소재에 따른 풍부한 전문인력 공급(부산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부산기계공고 등 정밀가공인력 연 180명 배출), 국내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기업인 ‘대한항공 테크센터’ 및 다수 협력업체 소재(43개사) 등이 항공 부품 소재산업 인프라 투자환경의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산투자를 결정하게 된 숨은 요인은 부산시 기업유치 담당부서의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부지 입지 및 분양 알선, 세제혜택 등 행·재정적 지원 약속이 부산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하이즈항공 사례와 같이 항공 관련 공장 밀집지역인 경남소재 기업이 부산으로 투자한 것은 향후 부산 항공산업 발전의 본격화를 예고한 것이며 부산시의 관련정책과 연계해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 향후 더 많은 우량 항공관련 기업이 부산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산업은 특성상 첨단 기술이 접목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조선·자동차산업 보다 10배 수준의 산업발전과 이에 따른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다.

부산시는 드론을 비롯한 항공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확장시켜 강서 일대를 매머드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고, 항공산업 육성과 함께 가덕 신공항을 건설해 항공, 항만, 철도 물류를 연계시키는 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향후 부산지역에서 항공산업의 폭풍성장이 기대된다.
최교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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