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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산교회, 발렌타인 초콜릿 대신 36.5℃의 혈액으로 사랑을 전하다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제8회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
최교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2월 16일(화)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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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최교열 기자 =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천지 부산교회(담임 박정만)는 초콜릿 대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36.5℃의 혈액으로 사랑과 생명나눔을 전하며 올해 자원봉사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매년 해오던 생명나눔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8회 사랑의 헌혈’은 밸런타인 초콜릿보다 더 귀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최근 부산혈액원은 명절과 방학이 겹치면서 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을 한참 밑돌아 수혈용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며 부산시민의 헌혈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타 지역의 경우 혈액 보유량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는 혈액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헌혈은 부산 혈액원에서 이동헌혈차량 2대를 지원받아 교회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헌혈에 동참하고 싶어도 거리와 시간 제약 등으로 동참하지 못했던 성도들은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도 헌혈에 동참하며 온기를 전했다.
헌혈에 동참한 김학식(40대. 성도)씨는 “계절당 1번, 일 년에 4번 정도 헌혈을 했었는데 작년에는 여러 가지 바쁜 일로 소홀했다. 올해 첫 스타트를 설이 끝난 첫 주에 하게 되었으니 오늘을 계기로 올해 헌혈 목표량을 꼭 채우겠다”며 많은 시민이 헌혈에 함께 동참해 생명나눔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유동화 부산교회 자원봉사단 단장은 “신천지 부산교회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헌혈을 꾸준하게 해왔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도 헌혈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해왔던 자원봉사를 꾸준하게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89명이 헌혈을 했으면 112장의 헌혈증이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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