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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의‘출산 전후 돌봄 프로그램’사업 공모
- 서울시,「결혼이민자 출산 전·후 돌봄 프로그램」2.17(수)~26(금) 까지 사업 공모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2월 16일(화)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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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서울시는 결혼이민 여성들의 출신국가별 다양한 출산문화를 반영한「결혼이민자 출산 전·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비영리 민간단체(법인)을 17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결혼이민자 당사자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서비스가 아닌 시부모·배우자까지 포함한 가족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결혼이민여성들은 내국인과 같이 보건소 등에서 제공하는 임신·출산 서비스를 받고 있을 뿐, 이들의 출산문화를 고려한 돌봄서비스는 미약한 실정이다.
서울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5만4천명(전국의 약22%)의 결혼이민여성이 거주 중인 도시로써, '14년 4,052여명이 출산(통계청), 특히 입국 초기 2년 이내, 평균 29.4세라는 나이에 출산하고 있어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입국 초기 결혼이민여성이 낯선 나라에서의 임신·출산·육아를 경험하면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배우자·시부모의 결혼이민자 출신국 임신·출산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과 일방적인 한국문화 강요로 인한 가족간 불화와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크게 ▴출산 전 건강관리(산전조사, 신체검진, 태교 등) 및 돌봄교육(임산부 건강관리, 육아법 등) ▴출산 후 건강관리(신체검진, 산후운동, 예방접종안내 등) 및 보건교육(산모관리교육, 영유아돌봄교육 등) 등으로 이외에 신규 프로그램도 환영한다. 사업비는 30,000천원으로 사업의 규모와 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2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단체는 2월 26일(금)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공고란 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신청사 9층)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지원 절차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결혼이민자에게는 한국의 출산 전·후 문화를 알려주고, 시부모 및 배우자에게는 출신국가의 문화 및 산전·산후관리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다문화가족간 문화이해를 높이고 가족관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결혼이민여성의 22%가 밀집한 서울이 다문화가족이 살기좋고 편리한 도시로 자리 매김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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