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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통의 두레골 성황제 음식 나누고 마을 합동세배 올려
정월대보름 합동세배 및 음복례 개최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16년 02월 18일(목)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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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순흥면발전협의회(회장 김희덕)가 주관하여 순흥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월대보름 합동세배 및 성황제 음식 음복례 행사를 2016년 2월 22일 순흥면사무소 전정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두레골 성황제에 올린 제수로 온 면민이 음복례를 행하며 고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순흥지역의 오랜 전통문화행사로 합동세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킴은 물론 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두레골 성황제는 200여 년 전 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단종복위 실패로 희생된 금성대군을 받드는 고사로서 처음에는 양반이 주관하였으나, 구한말 이후부터 상민 자치기구인 초군청에서 주관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 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금성대군의 넋을 위로하고자 “양반”이라고 불리는 살아 있는 수소를 제물로 하여 고사를 지낸다.

금년부터는 전 면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승화시켜 지역주민은 누구나 음복례에 참석하여 덕담을 나누고 신성한 제음식 음복 및 떡국, 찰밥 등을 먹을 수 있으며, 이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회 및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지원한다.

김희덕 발전협의회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시는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전 면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순흥면을 예절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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