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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지하철 사고대응 합동 불시훈련 실시
- 25일(목),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재난대응 합동훈련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2월 24일(수)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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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하철 사고에 대비해 오는 25일(목) 오후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운행 중인 지하철에서 불시훈련을 실시한다. 운행 중인 전동차 안에서 방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매일 729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1~9호선)은 현재 3,714대가 운행 중인데, 이 중 20년 이상의 노후된 전동차량이 1,360량으로 전체 차량 수의 36.6%에 달하는 실정이다. 서울 지역의 최근 3년간(2013~2015) 발생한 지하철 사고는 총 31건으로, 열차충돌 1건, 화재 4건, 운행장애 15건, 기타사고는 11건이다. (출처 : 서울시 교통정책과 통계자료)
또 최근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인 만큼 실제 운행 중인 지하철에서의 사고를 가정해 훈련을 실시하되, 소방․경찰․군․병원․지자체 등 유관기관 종사자와 탑승객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공사를 포함해 10개의 기관 종사자 370여명이 참여하며 100대 가까운 장비가 투입, 대규모 훈련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에 시간을 정하지 않고 불시에 실시함으로써 초기 대응기관의 현장출동 실태와 현장 대응조직의 가동 실태, 의료기관 지원체계 작동 실태 등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비사항을 파악해 향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훈련임을 감안해 훈련에 앞서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지하철 재난대응 유관기관 불시훈련」포스터와 알림 쪽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했다. 또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시민안전체험 부스를 마련해 심폐소생술, 소화전․소화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요령 교육과 실습도 실시한다.
공사 김태호 사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수”라며, “많은 관계기관이 이번 훈련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난 발생시에도 지하철 이용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국가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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