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4-21 16:03: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남일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홍준표 도지사,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 접견
홍지사, 사드배치로는 한반도 군사불균형 해소 한계,
신재홍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3월 11일(금) 21:2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영남도민일보
[영남도민일보] 신재홍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1일 경남도를 방문한 추궈훙(邱國洪) 주한국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우호교류 확대 방안과 한중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홍준표 지사는 작년 11월 중국 시짱자치구를 방문한 경험과 시짱자치구와의 우호협정 체결 과정을 소개하며 문화, 관광, 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호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추궈훙 대사는 한중현안과 중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지방과 지방간의 잠재력을 발굴해서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지고 세계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추대사는 “정치적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중국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양국의 무역교류와 함께 인적, 문화적 교류의 확대가 필요하며 1천만 명을 돌파한 양국의 인적교류를 2천만 명 규모로 확대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비자 편리 제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한중 현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홍지사는 “1,500년 전 삼국시대, 당나라와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의 외교관계를 되돌아보면 지금의 한중 관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하며 “그때는 고구려와 당나라가 적대적 관계였고 지금은 북한과 중국이 우호적 관계라는 점은 다르지만 신라와 당나라의 관계가 한중 관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북핵문제와 관련하여 사드배치로는 한반도 군사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며,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해 핵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사는 “90년대 초까지 한반도에 미국의 전술핵이 있었다. 그때 한국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적 핵무기는 러시아와 중국에 대응한 것이다. 그러다 소련의 해체와 중미의 화해무드로 미국의 전략적 핵무기가 철수된 후, 북한은 핵개발에 착수했다. 사실상 6자회담 십 수 년 동안 북한에게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자금과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2차 대전 후 핵무기 개발과 함께 세계대전은 없다. 전쟁을 할 수 없다. 하면 전부 멸망한다. 핵무기가 개발된 이후 세계는 전쟁의 시대에서 경제와 무역의 시대로 변했다. 러시아와 중국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데 유일하게 전쟁의 시대에 머물러있는 나라가 북한이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는 더욱 심각하다.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은 미국에 대한 직접 타격수단이다. 미국을 인질로 하고 미국의 한국 참전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 뉴욕, LA에 핵폭탄이 떨어질 것을 감수하면서 한국 참전을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자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북한을 겨냥한 무장이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그냥 넘어 갈수 없다. 한국의 생존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중국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기대했지만, 중국이 북핵을 통제하지 못했다. 이제는 북한이 중국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마냥 중국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드배치는 중국에는 불쾌한 문제지만 우리나라에는 생존의 문제다.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로 생존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사드배치로는 한반도의 군사적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해서 핵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현 상황을 우려하는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추대사는 중국의 분명한 입장은 북한의 핵개발을 불인정하는 것이고 또한 핵개발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 역사에 대한 깊은 인식을 바탕으로 한 고견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솔직한 의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재홍 기자  yndm1472@nate.com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축구 열기 ‘후끈’, 2026 STAY 영덕 축구 동계 전지..
이젠 고물상도 노린다. 군인사칭 사기..
최신뉴스
중동 전쟁 여파... 무기질 비료 수급 불안 대응 위한 ..  
봉화군농어업회의소, 군수(예비)후보자에 농정 정책 제안서..  
봉화군, ‘2026년 집중안전점검’실시..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복숭아꽃 만발한 농촌에서 구슬땀..  
태안해경, 몽산포항 인근 실종자 발견(사망)..  
예천소방서, ‘동료의 생명은 우리가’ 긴급탈출 및 자기생..  
예천소방서, ‘동료의 생명은 우리가’ 긴급탈출 및 자기생..  
영주경찰서, 신임경찰관과 ‘바른 생각 365’ 간담회 개..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쑥쑥 골고루 친구들’딸..  
봉화군, ‘중부내륙 6개 시군 미션 챌린지 투어’..  
봉화교육지원청, 춘양초등학교 도서관 ‘맞춤형 현장 실무 ..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영주~풍기 폐철도, 영주경제 ..  
영주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아동권리교육 개..  
영주시, 2026년 서울시 「넥스트로컬 8기」 사업 참여..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보호 위한 상담자 교육 ..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