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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핵예방의 날 맞아 결핵퇴치에 앞장선다
- 3.24(목), 결핵예방의 날 맞아 결핵의 존재를 알리고 예방수칙 홍보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3월 23일(수)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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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서울시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3월 24일 제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결핵퇴치를 위한 홍보캠페인『RED SHOELACE to END TB』를 개최한다.
3월 24일은 ‘결핵예방의 날’이자 ‘세계 결핵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STOP TB Partnership이 전개하는 글로벌 결핵퇴치 캠페인 ‘Unite END TB(결핵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에 참여하자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인 『RED SHOELACE to END TB』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하는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직원들은 결핵의 상징인 복십자 마크가 새겨진 ‘붉은색 신발끈(RED SHOELACE) 운동화’를 신고 결핵퇴치를 위한 각오를 다짐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새로운 각오로 뛰겠다는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립 서북병원, 종로구보건소, 중구 보건소, 중랑구 보건소가 참여하여 결핵퇴치를 위한 서울시민 홍보를 펼친다. 3월 24일 11시~15시까지 청계천 광통교 행사 현장에서는 결핵을 주제로 한 오페라 공연과 개념기침 플래시몹, 비보잉댄스가 펼쳐지며, 방문객은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터치스크린 OX 퀴즈, 희망메시지 작성, 스텝퍼, 아트 솜사탕, 룰렛 이벤트, End TB 인증샷 Board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선진국가들에 비해 결핵발생률이 10배이상 높아2011년 결핵예방법을 개정하고 결핵환자 치료 및 지원을 확대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결핵 신환자 신고율이 인구십만명당 78.9명에서 2014년 68.7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여전히 OECD국가 평균 결핵발생률 10.5명에 비하여 6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서울시는 2013년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결핵환자수를 절반으로 낮추기 위해 난치성 결핵환자 치료 지원, 노숙인, 외국인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와,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결핵조기검진을 실시하여 서울시 2011년 결핵 신환자 신고율이 인구십만명당 79.4명으로 전국 78.9명보다 높았으나 2014년 68.5명으로 10.9% 감소하여 전국 68.7명보다 0.2포인트 낮은 성과를 보였다. <표1 참조> 올해도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결핵예방프로그램 도입으로 선제적 결핵관리에 나선다.
먼저, 서울시는 외국인 결핵검진을 강화하기 위하여 3월2일부터 체류연장을 원하거나 외국인 신규 등록을 하는 외국인에 대해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유소견자와 결핵환자가 발견될 경우 관할 보건소와 서울시가 추가 검사 및 치료를 지원 하여 외국인으로부터 결핵 감염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연령별 결핵신고환자수가 가장 많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결핵상시모니터링 및 결핵 이동검진 등 결핵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표3 참조> 3월부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 노인복지시설에 집단 거주하는 노인 10,0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상시 모니터링과 서북병원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골목골목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발생률이 높은 고등학교 100개 학교약 15,00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학생에 대해 서울시 지원으로 무료치료를 시행한다. 잠복결핵감염자의 10%는 1-2년 내에 5%, 그 이후에 5%가 발병하므로 잠복결핵감염자인 청소년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잠복결핵감염이란 체내에 소수의 살아있는 결핵균이 존재하나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으며, 증상이 없고 결핵검사와 흉부 X-선검사에서 정상인 경우를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09년부터 잠복결핵감염자를 결핵발병 고위험군으로 지정하여 치료대상자로 권고하고 있다. 올 해 7월부터는 정부에서 결핵치료비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면제제도 시행에따라 서울시의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서울시에서 부담하는 비순응 결핵환자의 치료와 입원명령환자의 치료비가 면제되면서 결핵관리가 탄력을 받을 예정이며, 취약계층 결핵입원환자의 퇴원 후 사회복귀 프로그램(금연, 절주,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결핵전문 의료진과 이동검진 버스를 이용하여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소형 가내 밀집 공장 등 자발적으로 결핵조기검진이 어려운대상 4만명에 대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발견되는 유소견자에 대해 서북병원과 보건소에서 치료 및 관리에 들어간다.
김창보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2013년부터 3년간은 치료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면 향후 4년간은 결핵예방 프로그램으로 결핵발생률은 낮추는 선제적 결핵관리에 나설 것” 이라고 말하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수칙을 생활화 하여 자신과 가족, 친밀한 사람들을 위해 5가지 결핵예방 수칙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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