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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자서전 써 드리기, 재능기부로 나눔과 효경 실천
- 영주여고, 교육연구동아리와 토론논술동아리 만수촌 봉사활동 나서-
권기한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4월 18일(월)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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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권기한 기자 = 영주여자고등학교(교장 장석기) 교육연구동아리와 토론논술동아리에서는 2016년 4월 15일(금) 오후 4시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자서전을 써 드리기로 어르신 한 명과 학생 두 명이 짝이 되어 ‘봉사활동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 이어, 학생들의 학용품이나 소지품을 내어놓고 어르신들이 고르시게 하여 짝을 짓고 자매 결연을 맺었다. 서로 소개를 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서전 써 드리기’에 대해 함께 얘기하는 것으로 첫날 만남을 가졌다.
‘자서전 써 드리기’는 영주여고의 올해 주요 교육 프로그램인 ISM(Individual Story Making)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동아리 학생들이 한 달에 두 번씩 만수촌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였다가 자서전으로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자서전집으로 출판해 주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이다.
‘자서전 써 드리기’를 통해서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삶을 되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경륜을 배우고 효경의식을 기르는 한편, 어르신들은 말벗인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응어리진 삶을 풀어놓음으로써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세대 간 의사소통의 시간으로서 교육적 의의를 가진다.
이 활동에 참가한 이정민 학생(영주여고 1학년)은 “백용숙 할머니와 짝이 되었는데, 처음 인사를 드릴 때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예쁘셨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모자라 기념 사진 찍는 동안에도 계속 이야기를 했어요. 두근두근거리고 설레는 마음이 들고 다시 만날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동아리 학생들을 인솔한 김신중 교감(영주여자고등학교)은 “자서전 쓰기는 재능기부를 통해서 학생들은 나눔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효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으면서 어르신들의 삶을 통해서 자신을 성찰하여 더욱 단단하게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교육적 효과를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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