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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고등학교 과학의 달 맞이 전통 천문과학 체험
스마트 시대, 우리 전통 인문과 과학에 빠지다
고기훈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4월 27일(수)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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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고기훈 기자 = 유학자(괴담 배상열) 혼천의와 하늘을 보는 과학 우리는 과학은 가장 현대적인 것”이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또한 서양적인 것은 과학적이며 동양적인 사상은 비과학적이라는 편견으로 우리 전통에서 과학을 찾는 일들을 게을리 하였으며, 조상들이 개발한 소중한 과학 자료들을 열등하고 미천한 것으로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봉화고등학교 23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 “유학자(괴담 배상열) 혼천의와 하늘을 보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충북대 이용삼 명예교수의 강의와 함께 과학의 달 행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봉화 출신 괴담 배상열(槐潭 裵相說, 1760~1789)선생은 유학자이며 천문과학자로 어려서부터 수학적 지식과 역학적 이해 능력이 남달라 천문, 상수, 역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 천재적 역량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성리학 연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아쉽게도 29세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지만 살아생전 천문관측기구인 '선기옥형(璿璣玉衡)'을 비롯해 천문, 수리, 경학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열여섯의 어린 나이에 정교한 선기옥형을 만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충북대 이용삼 명예교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유교 중심의 인문 사상과 지역 유학자의 천문과학에 대한 업적을 살펴보며 우리지역 천문과학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며 큰 반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봉화군 박남주 문화관광과장 또한 앞으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문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우리지역 선조들의 업적을 고찰하고, 과학정신을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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