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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시 공휴일,……. 선택지 없는 명지전문대의 보강 지침 동시 지적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입력 : 2016년 05월 04일(수)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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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재)인천테크노파크(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광역시 출연 공공기관) 및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자인 이상돈(43) 명지전문대 겸임교수가 이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지난 4월 28일에 불과 일주일을 앞두고 국무회의에서 의결, 결정된 사항에 대해 경제적 유ㆍ불리를 떠나 정부가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오는 혼란은 분명 감소했을 것이라며 정부의 급작스런 임시 공휴일 시행과 학생들로부터 일선 교․강사들만 비난받게 돼버린 명지전문대의 보강 지침을 동시에 지적했다.

국가 임시공휴일을 일주일 전에 정하나? “국가비상사태”인가?

명지전문대 이상돈 겸임교수에 따르면 4월 29일 오후 3시 47분경 명지전문대학 측(이하. 학교 측)으로 부터 “임시 공휴일(2016. 5. 6) 지정에 따른 결손수업 보강 안내 및 첨부 공문”을 이메일로 전달받았다.

정부의 결정에 따라 관공서와 학교 등 공공기관은 휴업한다는 내용에 방송․언론의 보도를 접한 학생들은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 차 있는 상황이었다.

학교 측 공문에 따르면 “하계방학일(6. 20)을 조정하여 보강 일을 지정하고자 하였으나, 계절학기와 현장실습 등 외부 실습 교과목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보강일 지정이 불가하므로 임시 공휴일 당일 시간표대로 수업 진행, 주중(5. 2 ~ 5. 6) 주·야간 교차 보강, 주말 보강 중 학생들과 협의해서 합리적으로 결정하라는 내용”이었다.

이 교수는 “학생들과 협의해 봤지만 세 가지 방안 중 황금연휴에 해당하는 임시 공휴일과 주말 보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었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본 결과 황금연휴에 맞춰 계획을 세운 학생들도 있었고 막연하게 임시 공휴일, 주말 모두 휴일이라는 확신에 찬 학생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측 공문과 상관없이 하계 방학 직전 보강을 희망했지만, 학교 측 공문 내용을 설명하자 주중(5. 2 ~ 5. 6) 주·야간 교차 보강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수업 진행에 필수 요건은 수강생, 교․강사, 강의실인데 교․강사 스스로가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자신의 요일, 시간을 변수에서 제외하더라도 수강생, 강의실은 요건으로 남게 되고 수강생, 강의실 두 가지 요건만 변수로 해서 주중(5. 2 ~ 5. 6) 주·야간 교차 보강을 고려해도 1학년 수업에 적지 않은 수의 2학년 재수강생이 수강하는 과목은 1, 2학년 모두가 수업이 없는 빈 시간을 보강 시간으로 정하고 해당 시간대에 빈 강의실을 정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강 수업을 위해 주중 이미 정상 수업이 진행 중인 강의실을 비워 달라는 것도 말이 되지 않으므로 사실상 선택지는 임시 공휴일에 시간표대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정부는 일주일을 앞두고 뚝딱 임시 공휴일을 정하고, 학교 측은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남아있는 계절학기와 현장실습 일정을 하루 정도 연기하는 방안은 숙고하지 않고, 결국 의사와 무관하게 일선 교․강사들은 학생들의 임시 공휴일을 빼앗는 나쁜 어른이 되 버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생들은 정부와 학교 측 보다는 교․강사를 원망하는 게 현실이라며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이런 일까지 신문 기사가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해 어른으로서 고민스럽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일로 학생들과 교․강사 간에 간격이 생겨 교육 성취도가 떨어질 수 있다면서 부디 학생들이 오해를 풀기 바라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남희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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