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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케이블카 투자자 현장 답사
하동군, (주)HDD 대표·홍콩 투자자 금오산 일대…솔잎한우 홍콩 수입 의사도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금)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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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지난달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및 멀티스파렉스(해수탕)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홍콩의 민간투자자와 사업시행자 일행이 개발예정 현장을 답사하고 투자의지를 다졌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오산 케이블카 및 멀티스파렉스 개발사업 시행자인 (주)HDD 정제훈 대표와 홍콩의 민간투자자 피터 챈 미아엔터테인먼트 회장 일행이 전날 하동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군수실에서 군청 관계자로부터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및 멀티스파렉스 개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윤상기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케이블카가 들어설 금오산은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인근 도시와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피터 챈 회장과 정제훈 대표는 “지난 2월 투자협약(MOU)에서 약속한 내용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투자자 일행은 케이블카 설치 예정지인 금오산 일원과 멀티스파렉스 개발 예정지인 금남면 송문리 일원을 둘러보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위치와 접근성 등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업시행자인 (주)HDD와 피터 챈 회장은 이미 예치된 110억원을 포함해 총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금오산 케이블카와 함께 송문리 일원에 멀티스파렉스를 개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사업시행자는 전략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성 검토,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군계획시설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과 함께 2018년 상반기 마무리하기로 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해발 850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청소년수련원 인근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5㎞에 대당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20여 대의 자동순환식 곤돌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멀티스파렉스는 금남면 송문리 일원 5290㎡에 청정 남해바다의 해수를 끌어올려 다양한 종류의 해수탕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케이블카와 연계한 힐링·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피터 챈 회장은 이날 군수와 간담회 자리에서 이병호 하동축협조합장으로부터 솔잎 생균제 사료를 먹인 하동 솔잎한우의 우수성을 설명듣고 관계회사를 통해 연내 홍콩으로 수입할 의사를 밝혔다.
김진규 기자  kswr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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