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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 일본 쿠라레주식회사 고부가 PVB 필름공장 투자양해각서 체결
전략 프로젝트 투자유치 노력 성과로 이어져
김풍열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5월 16일(월)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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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풍열 기자 =  울산시(시장 김기현)와 쿠라레주식회사(쿠라레비닐아세테이트필름사장 히로아야 하야세, Hiroaya Hayase)는 5월 16일 ‘고부가 자동차유리 PVB 필름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서 서명은 양측 간 사전 합의에 따라 협약식은 생략하고, 서면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쿠라레는 남구 용잠로 416일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고부가 자동차유리 PVB 필름 증설투자를 통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제조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원 채용 시 울산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원활한 투자진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 및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 인센티브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쿠라레는 오는 2017년까지 5천만 불 정도를 울산공장에 투자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수요를 충당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쿠라레 증설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간 수차례 실무 투자협상을 가졌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직접 쿠라레 본사를 방문하여 최대한의 투자지원을 약속하며 울산지역 투자를 적극 요청하는 등 울산 세일즈 마케팅을 벌인 바 있다.

이번 쿠라레의 증설투자로 5천만 불 정도의 외자유치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1년여 간 공을 들인 투자유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참으로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정책과도 부합하는 신성장 프로젝트로 고부가 PVB필름공장이 울산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아야 하야세(Hiroaya Hayase) 사장은 “울산은 PVB필름의 최종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이 주력산업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고, 우수한 고급 기술인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특히 한․중 FTA 체결로 중국으로 수출 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을 겸비한 최적의 투자처이다.”면서 “울산공장을 아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쿠라레 그룹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싱가포르 등 총 26개국에 생산 및 판매시설을 보유하고, 34개의 자회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PVA 레진, LCD 화면 등에 사용되는 광학용 PVA 필름, 인공피혁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진출은 울산이 처음으로 2014년 2월 쿠라레코리아유한회사를 설립하여 듀폰코리아의 PVB필름 사업부를 인수하여 현재 생산 중이며, 이번 고부가 PVB필름 증설투자도 쿠라레코리아유한회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쿠라레 그룹의 PVB필름 생산시설은 현재 미국, 독일, 러시아에만 있으며, 아시아지역은 울산이 유일하다.
김풍열 기자  yndm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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