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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동에 흔적문화 갤러리 개관
하동 화개면, 삼신마을에 이말순씨 미술전시관 건립…차꽃사랑회서 운영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5월 18일(수)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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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우리나라 야생 차(茶) 시배지로 널리 알려진 ‘호리병 속의 별천지’ 지리산 화개동에 흔적문화갤러리가 들어섰다.
18일 하동군 화개면에 따르면 지난 16일 화개면 삼신리 삼신마을에서 이갑재 도의원, 김선규 군의원, 김동곤 차명인, 강춘희 화백, 차 생산자, 차꽃사랑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흔적문화 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
흔적문화갤러리는 화개면 정금리에서 태어난 이말순(58) 여사가 타지에서 생활하다 2년 전 십리벚꽃길에 위치한 삼신마을로 귀촌한 뒤 골동품 전문가게를 운영하다 볼거리 문화마을을 만들고자 약 50평 규모의 미술전시관으로 건립됐다.
차꽃사랑회(회장 조현순) 중심으로 운영될 갤러리에는 지난해 열린 제1회 화개차꽃틔움 행사에서 전국 미술인들이 그린 미술작품 24점이 처음으로 전시됐으며, 앞으로 시·수필·사진·서각 등 다양한 문화예술품이 연중 전시될 예정이다.
이말순 여사는 “작품전시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누구든지 갤러리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내방객이 많이 찾는 봄과 가을에 문학인을 초청해 시낭송 대회와 문학 특강, 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갤러리 개관식에서는 화개골 토박이 김필곤(70) 차 시인이 ‘차꽃으로 피는 화개’ 시를 낭송하고, 박경애 하동국악협회 이사가 부채산조로 한국무용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민간인이 갤러리를 개관한 것은 차의 고장 화개동에서는 최초로, 오는 6월경 쌍계명차의 김동곤 차명인(전통식품명인 제28호)이 개관할 차 박물관과 함께 화개동의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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