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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의료클러스터에 500억 원 상당 투자 유치
- 2016년 하반기 착공, 2017년 하반기 운영 -
김경주 기자 / engdoooo@hanmeil.net입력 : 2016년 05월 25일(수)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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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경주 기자 =  대구시는 국내 자동조제기․의료기기 선두권기업인 ㈜크레템을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유치하고, 5월 25일(수)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약국자동조제기 분야 전문기업인 ㈜크레템을 혁신도시 내 연구개발특구에 유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2015년 11월 크레템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후 2016년 1월에 혁신도시 내 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한 ㈜크레템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중국 DIH사(대표 천지하이)에게 대구의 투자매력을 지속적으로 설명하여 DIH사로부터 1,0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냄으로써 투자협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크레템은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 내 23,867㎡(7,220평) 부지에 446억 원을 투입하여 2016년 하반기 중에 본사, 연구소 및 제조공장 시설을 착공하고, 현재 보유중인 핵심기술(자동조제기 기술과 의료기기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재활병원 및 약국자동화장비 보급과 재활의료로봇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오랫동안 약품 자동조제기만을 개발해 온 ㈜크레템은 세계적인 약품 자동제조기 개발과 더불어 세계 10대 로봇 전문기업 진입을 목표로 DIH사와 협력하여 중국 베이징에 있는 DIH사 약국자동화 연구센터와 제조시설도 함께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로 이전시켜 약국자동화시스템 연구와 생산의 글로벌 전초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크레템(대표 김호연)은 2003년 서울에서 창업하여 현재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자동조제기를 경기도 부천과 대구 등지에서 개발․생산하다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하여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2년에는 미국 대규모 요양시설 체인인 골든 리빙(Golden Living)과 계약을 체결하고 1,000여 대의 원격조제 자동조제기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3년간 매출액이 급성장한 유망기업이다.

- 최근 3년간 매출액 추이 : 248억 원(’13)→238억 원(’14)→248억 원(’15)

아울러, 크레템의 핵심역량이 집중된 자동조제기는 이미 국내특허 37건, 해외특허 18건의 출원을 완료했고, 신약개발과 다양한 제네릭(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을 행정당국의 허가받아 생산한 복제약) 약품에 대응할 유일한 FSP*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FSP(Free Shape Packing) : 약품의 형상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조제되는 기능

최근에는 동남아(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와 남미지역에 약국자동화에 대한 현지 기술소개를 완료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호주와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영업을 확대 중이다.

DIH사(대표 천지하이)는 제약 자동화와 재활 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선도업체로서 2010년 1월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하여 현재 800명의 직원이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약국**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 스마트헬스케어 :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건강관리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기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스마트약국 : 전자동 지능형 약 처방 시스템으로 약을 처방받는 시간을 단축하는 약국

또한,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샌디에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해외지사도 설립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15년에 1억 1천만 불(1,2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중국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대구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49개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60개사 등 총 109개사의 의료기업을 유치했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첨복단지(연구) : 49개(의료기기 37, 제약․바이오 11, 기타 1)
- 특구지구(제조) : 60개(의료기기 55, 제약․바이오 5)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크레템과 같은 우수한 의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주 기자  engdoooo@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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