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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1.9㎞ 메타세쿼이아길 생긴다
하동군, 옛 남해고속도로 진교면 신기∼백련 1.9㎞…내달 말 조성 마무리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입력 : 2016년 06월 09일(목)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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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알프스 하동에 1.9㎞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조성된다. 하동군은 100년 미래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군민의 힐링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진교면 일원의 옛 남해고속도로에 ‘명품 가로수 숲길’로 조성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명품 가로수 숲길은 옛 남해고속도로인 진교면 신기∼백련리 1.9㎞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군은 1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부터 부지성토 등의 기반 조성사업을 실시한 뒤 같은 해 11월 말부터 메타세쿼이아를 심기 시작해 현재 1.3㎞ 구간에 404그루를 심었다.

군은 나머지 0.6㎞ 구간은 오는 7월 말까지 150그루의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전체 숲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흉고둘레 12㎝에 평균 수고 12∼13m의 메타세쿼이아가 심겨지고, 하부에는 맥문동·상사화·영산홍·철쭉 같은 다양한 종류의 초화류와 관목류 단지가 조성된다.

명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숲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군민의 산책·휴식공간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숲길 인근에는 영화 ‘취화선’ 촬영지와 백련리 도요지가 위치하고, 숲길 주변에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되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진교면에는 민다리 체육공원 외에 별다른 주민 휴식공간이 없었는데 백련리 일원에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숲길이 만들어지면 면민은 물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kswr3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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