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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 슬로시티 활성화 재점화
하동 악양면, 슬로시티 악양주민협의회 워크숍…슬로시티 브랜드화 방안 모색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17일(금)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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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주민들이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해 슬로시티 이념에 걸맞은 정체성과 브랜드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동군 악양면 슬로시티 주민협의회(회장 강훈채)는 17일 오후 5시 슬로시티 사무실에서 슬로시티 재점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악양면은 2009년 2월 국내 5번째, 세계 111번째, 차 재배지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에 가입해 △달팽이학교 △방문자센터 △돌담길 복원 △무인자전거 △전통간장마을 조성 △전통공예장 △골목길 갤러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악양면은 이러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2014년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 판정을 받았으며, 그동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활성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중앙정부 예산이 중단되면서 적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슬로시티 주민협의회는 이날 손대현 한국슬로시티 이사장과 장희정 사무총장을 초빙해 세계의 슬로시티와 한국의 슬로시티에 대한 강의를 듣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조문환 면장은 향후 슬로시티 악양면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정부예산이 중단된 만큼 하드웨어보다 ‘느리게 살기’라는 슬로시티 고유의 이념과 철학에 걸맞은 소프트웨어와 함께 슬로시티의 브랜드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
강훈채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슬로시티 고유의 정신계승과 악양 슬로시티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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