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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궤양병 확산 방지 총력
하동군, 진교면 3농가 궤양병 발생…진교·금남·양보 전 재배농가에 약제 지원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20일(월)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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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참다래 주산지인 하동군 진교면 일부 농가에서 잎에 갈색반점이 생기고 심할 경우 나무가 말라죽는 궤양병이 발생함에 따라 하동군이 확산 방지에 발벗고 나섰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4∼5월 참다래를 재배하는 진교면 일원 9농가 15.1㏊ 중 3농가 1.2㏊에서 나무에 치명적인 참다래 궤양병이 발생했다.
참다래 궤양병(병원형 PSA3)은 잎에 노란색 테두리를 가진 갈색반점이 생기고, 꽃 봉우리가 갈색으로 변하며, 줄기에서 점액질 세균액이 흐르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나무전체가 말라죽는 세균계 검역병해충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제주에서 처음으로 궤양병이 발생한 뒤 지난해 경남 일부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하동에서는 이번이 처음 발생했다.
현재 하동군에서는 진교면 3농가에서 과원의 70∼80%가 감염된 이후 추가 감염지역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확산을 우려해 방제대책을 마련·추진한다.
군은 630만원의 방제비를 긴급 확보해 궤양병 방제에 효능이 큰 등록약제인 아그리마이신(스트렙토마아신 황산염 수화제) 200g들이 350봉지를 구입, 지난 17일 전 재배농가에 지원했다.
약제가 지원된 농가는 이번에 궤양병이 발생한 3농가를 포함한 진교면 9농가(15.1㏊), 양보면 33농가(14.6㏊), 금남면 11농가(10㏊) 등 3개면 57농가(42.3㏊)다.
군은 이번에 지원된 아그리마이신를 오는 25일까지 모두 방제키로 하는 한편 병든 나무는 뿌리째 뽑아 소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참다래에 치명적인 궤양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등록약제를 지원한 만큼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며 “추가 의심증상이 있는 나무가 발생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880-2732∼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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