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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산 수출용 단호박 전량 수매
하동군, (주)씨알상사와 단호박 수매 및 수출협약 체결…500t 일본 수출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6월 23일(목)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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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부산에 소재한 수출회사가 청정 하동에서 생산된 수출용 단호박을 전량 수매해 일본으로 수출한다.
하동군은 23일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주)씨알상사와 하동산 단호박 수매 및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단호박 작목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와 홍창래 씨알상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단호박 수매 및 수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옥종·양보·고전면 일원에서 생산된 연간 약 700t의 단호박 중 개당 1.4㎏ 이상의 수출용 단호박 약 500t이 지역농협의 수매를 통해 일본에 수출된다.
단호박은 내달 5∼7일 전체 생산량의 절반 정도 수매한 뒤 같은 달 9일 1차로 250t이 선적되고, 나머지는 같은 달 14∼15일 수매와 함께 17일 선적된다.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단호박은 ㎏당 750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전체 수출금액은 32만 달러(한화 약 3억 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동에서는 옥종·고전·양보면 등지의 113농가(재배면적 36㏊)에서 연간 약 700t의 단호박을 생산해 5억여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씨알상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하동산 단호박은 청정 지리산 기슭의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뛰어나고 저장성이 월등하며 식감도 부드러워 전국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호박은 일반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해 감기예방은 물론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호박은 호박의 영양에 밤과 고구마의 달고 고소한 맛이 가미돼 ‘밤호박’으로도 불리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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