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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쳐라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실시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7월 08일(금)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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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이란 가정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체계적인 부모교육,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 자조모임 서비스로 구성돼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한다.
먼저 부모교육은 가정 내 이중언어 환경 조성의 중요성 및 부모 등 기타 가정구성원의 역할인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은 다문화가족 부모가 모국어로 자녀와 놀이나 게임을 하며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자조모임은 각국의 이주부모들이 모여 이중언어로 자녀와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는 모임이다.
이중언어 교육은 아이들이 ‘글’보다 ‘말’로 언어를 먼저 배우는 점을 고려해 동화책 읽기, 동요 부르기 등 엄마와 소통할 수 있는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그룹별로 1주일에 한 번 수업을 진행하지만 배운 내용을 집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경우 이중언어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언어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다문화가정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880- 6538)로 문의하면 된다.
루원리 이중언어 코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아직 많은 결혼이민자가 이중언어 교육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가족의 협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문화 자녀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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