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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시민 참여' 제시
- ‘리콴유 펠로우십’으로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MICE 등 주요정책 청취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7월 11일(월)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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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박원순 시장이 세계 각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산‧학‧관 최고위 관계자들이 도시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정책 성공사례인 ‘원전하나 줄이기’를 소개한다.
서울시는 지난 ’12년 시민 주축의 ‘시민위원회’가 100여 차례의 회의 끝에 ‘원전하나 줄이기’라는 이름으로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 전략을 병행, 2년 만에 원전 하나의 전력생산량인 200만 TOE 에너지를 절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563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력 자립률도 2.9%에서 4.7%로 높였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11일(월) 10시30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WCS)」개회총회 두 번째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이와 같이 발표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 발표에 나서는 패널은 주디스 로딘 록펠러재단 회장, 로렌스 투비아나 기후변화 대응 최고특사 등 단 10명으로 이 가운데 도시 시장은 박 시장이 유일하다.
이에 앞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부총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리더십과 거버넌스’라는 주제 아래 한승수 UN 물과 재해위험 감소 사무총장 특사, 에스벤 룬드 라르센 덴마크 환경부 장관, 루시 턴불 호주 광역시드니위원회 위원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WCS 개회총회는 같은 시기에 싱가포르에서 주최하는 국제적 행사인「세계도시정상회의(WCS)」,「싱가포르 국제 물 주간(SIWW, Singapore International Water Week)」,「청정환경 싱가포르 정상회의(CESS, CleanEnviro Summit Singapore)」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산‧학‧관 최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자의 역할과 대해 고민해보는 공동 회의다.
올해는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미래,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협력 및 파트너십과 협력’을 주제로 3,0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박원순 시장은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하나로 14시<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 주요정책 합동 브리핑’에 참석한다.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은 싱가포르 외교부가 공식 선정한 해외 주요인사를 초청, 시책 소개 및 정책 결정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관광청(STB), 국제기업청(IE Singapore), 도시재개발청(URA) 등 관련 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서울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MICE ▴도시계획 및 마리나베이 구역 개발 ▴그린시티 ▴물 관리 분야에 대한 싱가포르의 정책들을 박 시장에게 직접 1:1로 브리핑하게 된다.
▴영국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2011년 ‘아시아 최고의 그린시티’로 선정한 싱가포르의 도심 녹지조성 등 환경 전략 ▴국제회의 개최 1위 도시로서의 MICE 정책 ▴친환경적, 인간중심의 도시계획 수립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배울 계획이다. 이어서 박 시장은 에디 테오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 재단 회장의 초청으로 만찬을 함께한다. 두 사람은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싱가포르의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시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디 테오 회장은 35년간 싱가포르 공직에 몸담았던 존경받는 공직자로서 퇴직 후에는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 재단 회장을 맡아 해외 주요인사들에게 싱가포르의 우수 정책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도시문제를 극복한 사례인 ‘원전하나 줄이기’는 서울을 넘어 세계 도시의 연대, 세계 시민의 연대로 이어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장이자 이클레이(ICLEI) 회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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