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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무딤이들 친환경 황금들판으로
하동군, 무딤이들 140㏊ 제초제 NO·우렁이농법…들녘아트 조성 볼거리 제공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7월 19일(화)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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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무딤이 들판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하동군은 140만㎡(140㏊·42만 3500평)의 너른 무딤이 들판을 생태환경과 볼거리가 접목된 친환경 황금들판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황금들판 조성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 생태환경 보전, 그리고 볼거리 제공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리는 민선 6기 공약사업.
매년 가을이면 황금물결로 일렁이는 무딤이들은 들판 한복판의 부부송과 오른 쪽의 악양루와 동정호, 멀리 섬진강과 어우러져 그 자체만으로도 평화롭고 풍요로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때문에 악양면을 찾는 관광객은 무딤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질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진작가의 촬영지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런 무딤이 들판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전국 제일의 친환경 황금들판으로 만든다는 것이 군의 목표다.
이를 위해 먼저 140만㎡의 들판 전체에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풀어 잡초를 제거하기로 하고 올해 우렁이 5600㎏을 살포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제재로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안전한 쌀을 공급하고, 생산농가는 쌀값이 올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부부송 앞 1만 5000㎡에 보라색과 노란색의 유색미로 ‘알프스 하동의 상징물’과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라는 대형 글자를 새긴 들녘아트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들녘아트는 무딤이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형제봉 기슭의 한산사 앞 전망대에서 계절과 무관하게 수확 때까지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향후 친환경 인증단지로 추진하는 한편 메뚜기·미꾸라지·허수아비·벼 수확 및 타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공간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딤이들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 농법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함으로써 안전한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생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농업 본연의 목적 외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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