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4-21 07:07: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하동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알프스 하동, 세계적 생태문화도시 가능성 충분”
하동군, 대지예술 거장 크리스 드루리 공동기자회견…하동 인상·작품 구상 설명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27일(수) 03:1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대한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하동이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대단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지예술(Land Art)의 거장’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68)는 27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윤상기 군수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알프스 하동에 대한 인상을 이같이 밝혔다.

‘2016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이하 지리산환경예술제)’ 특별초대 레지던시 프로그램 작품 구상을 위해 첫 방한한 크리스 드루리는 지난 26일 하동의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굉장히 역동적인 자연환경을 지닌 공간이라는 데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과 강과 바다가 하동이란 공간 안에서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처럼 이번 지리산환경예술제에서 새롭게 선보일 작품 역시 하동의 자연 속에 그대로 녹아들 수 있도록 구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원시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지리산과 섬진강,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하동이 모든 예술의 원형이 되는 원시생태 예술의 최적지로 꼽힌다”며 “자연의 위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함께 시월에 다시 한국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태어나 영국 국적을 가진 크리스 드루리는 자연에서 나고 자라고 소멸하는 소재를 바탕으로 자연주의에 입각한 작품을 선보이는 ‘대지예술’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지예술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제한된 공간 영역을 벗어나 자연의 모든 곳을 전시관 혹은 작품 활동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예술 세계로, 그의 주요 작품으로 자연과 자연재료를 소재로 한 ‘Carbon Pool’, ‘Sky Mountain Chamber’, ‘Waves & Time’ 등이 있다.

이러한 대지예술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작품이 소멸되는 자연적 희소성이 있어 거장의 작품이 사라지기 전에 이를 감상하고자 전 세계를 일주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리산 환경예술제’를 세계적 생태예술제로 발돋움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윤상기 군수는 “이번 예술제를 알프스 하동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미술, 공연, 음악, 문학 등을 융합한 실험적 형식의 국제적인 예술제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는 ‘지리산환경예술제’가 하동군만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앞으로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생태환경예술은 주로 산업화를 이룩한 유럽 선진국에서 먼저 다뤄졌던 예술분야이기에 ‘선진문화’로 분류돼 왔다. 이에 생태환경예술이 다소 생소한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생태환경예술제가 개최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편, ‘2016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 열흘간 지리산 하동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 세계적인 생태문화 종합예술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규 기자  kswr386@hanmail.net
- Copyrights ⓒ(주)영남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위험천만한 안갯길 안전수칙..
태안해경, 경미범죄 심사위원회 개최..
김진영 태안해양경찰서장,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염생식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노벨리스-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경상북도, 2025년 APEC..
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
안동교도소, 풍산초등학교 장학 기금 전달..
예천군, 탄소중립 선도도시·지속가능한 클린예천 조성 박차..
축구 열기 ‘후끈’, 2026 STAY 영덕 축구 동계 전지..
이젠 고물상도 노린다. 군인사칭 사기..
최신뉴스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복숭아꽃 만발한 농촌에서 구슬땀..  
태안해경, 몽산포항 인근 실종자 발견(사망)..  
예천소방서, ‘동료의 생명은 우리가’ 긴급탈출 및 자기생..  
예천소방서, ‘동료의 생명은 우리가’ 긴급탈출 및 자기생..  
영주경찰서, 신임경찰관과 ‘바른 생각 365’ 간담회 개..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쑥쑥 골고루 친구들’딸..  
봉화군, ‘중부내륙 6개 시군 미션 챌린지 투어’..  
봉화교육지원청, 춘양초등학교 도서관 ‘맞춤형 현장 실무 ..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영주~풍기 폐철도, 영주경제 ..  
영주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아동권리교육 개..  
영주시, 2026년 서울시 「넥스트로컬 8기」 사업 참여..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보호 위한 상담자 교육 ..  
영주시, 무빙 플레이버스(Play Bus) 확대 운영으로..  
영주시, 재난 예방 위한 집중안전점검 나선다..  
제46회 영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인사말 구독신청 광고문의 제휴문의 채용정보 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고충처리인제도
제호: (주)영남도민일보 / 발행·편집인 : 김재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재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재근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광복로 3 / mail: yndm1472@nate.com / Tel: 054-701-1544 / Fax : 054-701-157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북, 아00717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 발행일 : 2023년 3월 20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