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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면 자원봉사협의회, 집 수리로 큰 희망을 지어
김병한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8월 03일(수)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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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주)영남도민일보 | | [영남도민일보] 김병한 기자 = 가조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재운)는 8월 3일, 가조면 대학동 양지담 마을에 혼자 살고 계신 박00(75세)할머니의 댁의 출입구가 무너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안타까운 할머니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전 회원들이 모여 팔을 걷어붙였다.
박00할머니는 20년 전부터 집주인을 대신해 집을 관리해주며 빈집을 무료로 임차해 거주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9일, 출입문과 함께 되어 있던 아래채의 지붕 기둥과 기와가 갑자기 무너져 문 밖 출입을 할 수 없게 되자, 면사무소 복지허브 담당으로 도움을 요청해왔다.
현장 방문 시 당장 긴급 보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행정에서는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자원봉사협의회 이재운 회장에게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얘기하고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체부담으로 포클레인 등 장비까지 동원해 무너진 아래채를 철거하고 집안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운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문제는 단합으로 해결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복지인적안전망인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공공서비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지문제를 민간이 스스로 해결하였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여 따뜻한 가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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