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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더위를 먹어요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입력 : 2016년 08월 06일(토)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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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박은영연일 밤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온으로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 그러나 지쳐가고 있는 것은 사람뿐이 아니다. 무더위는 자동차도 지치게 만든다.

내 자동차가 더위를 먹지 않고 안전운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첫 번째는 블랙박스 관리다. 블랙박스는 여러모로 유용한 기계다. 자신의 운전습관이 기록되기에 안전운행을 하게 만들어 주고 또한 운행 중 사고발생 시 상대차량 운전자와 불필요한 다툼이 없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유용한 기계도 무더위에는 속수무책이 될 수 있다. 한여름의 태양은 차량내부온도를 상승시켜 오작동이 자주 일어날 수 있으니 수시 점검을 통해 적시적소에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타이어 점검이다. 한낮의 아스팔트는 60℃에 육박할 정도로 고온이 된다. 이런 도로를 달리게 되는 타이어가 온도를 견디지 못해 터져버리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상태는 수시로 체크하여 타이어 내 공기손실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졸음운전에 대비해야 한다.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것이 졸음운전이다. 음주운전의 경우 미약하나마 의식이 있는 상태이지만 졸음운전의 경우는 무의식상태로 운전대를 무의식상태에서 잡고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차량이 더위는 먹었는지 여부는 의식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과 휴가지에서의 과음 등은 다음날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장거리운전을 하기 전날에는 충분한 수면과 함께 과음은 삼가야 할 것이다.

차량이 더위를 먹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간단한 차량점검 및 안전운행에 대한 마음가짐이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목숨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창기 기자  new147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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