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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의 애국충정을 듣다..제승당에서 정가 공연 열려
- 오는 13일, 제승당 ‘수루(戍樓)’에서 개최..주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신재홍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8월 11일(목)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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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신재홍 기자 = 오는 13일 한산도 제승당내 수루(戍樓)에서 정가(가곡, 가사, 시조창) 공연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제55회 한산도대첩축제 일환으로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사)한국정가진흥회 통영시지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공연 주제는 ‘한산도 달 밝은 밤에’ 로, 이충무공이 1595년 8월 15일 밤에 수루(戍樓)에서 직접 지어 읊은 ‘한산도가(閑山島歌)’, 동년 10월 15일경 지은 ‘한산도야음(閑山島夜吟)’ 등 당시 한산도에서 군진을 치고 있을 때, 통제사로서의 심회와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는 애국충정이 담긴 노래들로 구성하여 그 의미가 깊다.
한편,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수루’는 왜적의 동정을 살피던 망루의 성격을 가진 건물로, 임진왜란 당시 이충무공이 역사책과 병법서적을 읽고, 고동산과 미륵산 정상에서 첨병들이 알려주는 왜적의 동태를 살펴 전략을 수립·지휘하던 곳이다.
한산만 앞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1976년도 한산도 제승당 정화사업 시 사학자들의 고증을 거쳐 건립한 것으로, 이충무공의 지혜와 나라사랑하는 얼과 정신이 깃든 유서 깊은 사적지라 할 수 있다.
김상영 제승당관리사무소장은 “이곳 수루는 이충무공께서 바람 앞에 등불과 같이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울 때,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며 삼도의 수군을 지휘하던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며,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전 국민들의 국가관 확립․ 공무원들의 청념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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