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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태계 파괴 주범 덩굴류 없앤다
하동군, 상반기 국도·지방도변 등 102㏊ 완료…하반기에도 240㏊ 추가 제거
김진규 기자 / kswr386@hanmail.net 입력 : 2016년 08월 16일(화)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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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진규 기자 = 지구온난화 등으로 산림 주변에 칡덩굴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산림 생태계를 파괴함에 따라 하동군이 덩굴류 제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군은 국도와 지방도로변에 급속도로 번져 산림 생태계를 교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덩굴류는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거나 죽게 만들어 결국 숲을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크게 훼손하는 식물로 칡·가시박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군은 아름답고 건강한 숲 가꾸기 일환으로 올해 5억 4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반기 2번·19번 국도변과 지방도로 등 가시권을 중심으로 102㏊의 칡넝쿨을 제거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이달 말부터 주요 국도변과 대도 파라다이스, 청암·옥종·양보·진교면 등 지방도로변, 관광지 주변의 덩굴류 180㏊를 제거할 계획이다.
그리고 귀성객이 많이 찾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개 읍·면의 마을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60㏊의 칡넝쿨과 가시박 등의 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 생태계를 파괴하는 덩굴류를 제거함으로써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유지는 것은 물론 도로변의 쾌적한 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2014년부터 덩굴류 제거작업에 착수해 국도·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과 조림지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150∼200ha의 덩굴류를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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