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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주는 여름밤의 낭만,‘찾아가는 영화관’인기
부석면 주민자치센터, 네 번째 영화상영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6년 08월 17일(수)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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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무영)는 17일 저녁 면사무소 상설 무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네 번째 찾아가는 영화관”을 마련했다.
이날 영화 상영은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드물고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부석면농민회(회장 이정화)가 함께 마련했다.
상영 영화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 성노예로 끌려간 우리나라 여성들의 아픈 역사를 다룬 조정래 감독의 “귀향”이다.
그동안 우리가 잊고 살아왔을지 모를 뼈아픈 역사를 상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김무영 주민자치원장은 “이번 영화는 주제가 조금 무겁기도 했지만 광복절을 맞아 일본이 우리 국민들에게 저지른 만행을 영원히 기억하고 나라의 소중함과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며 “다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찾아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를 감상한 부석면 용암리 주민 김오종씨(48세)는 “비록 일제 강점기를 겪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우리 민족이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니, 일제의 만행에 분통이 터진다”며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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