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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폭염에 가뭄현상…농작물 관리 비상
사과 화상에 고추 생육저하 걱정…농심도 탄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관리대책 마련, 홍보 나서
김창기 기자 / new1472@nate.com 입력 : 2016년 08월 23일(화)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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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창기 기자 = 7월말 장마가 끝나고 연일 32~38℃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기상청은 8월 하순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돼 농작물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벼의 경우 잎집무늬마름병과 벼멸구, 흰등멸구 발생이 많아지고, 과수나 채소 등의 농작물은 착과불량, 생육부진, 칼슘결핍과 같이 생리장애가 일어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폭염에 대비한 농작물관리 요령에 따라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벼는 논물 흘러대기로 물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규산과 칼륨비료의 시비량을 늘려 생육저하를 막아야 한다.
채소의 경우 밭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거나 짚이나 풀 등으로 덮거나 땅 표면을 긁어 줘 수분증발을 막고, 염화칼슘 0.3%액(물20ℓ/60g)을 잎에 뿌려 주면 석회결핍에 의한 배꼽썩음병 등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과수는 생육적온 이상의 고온은 과실의 호흡과다로 과비대를 저해하고 과일이나 잎이 손상되는 일소(日燒)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이를 방치할 경우 병해충 발생으로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외기온도가 31℃를 넘고 강한 햇빛 쪼임이 예상될 때는 탄산칼슘 40~50배액이나 카올린 33~66배액을 남쪽과 서쪽에 있는 과실 위주로 10~15일 간격으로 4~5회 살포해 준다. 미세살수 장치가 있는 과원에서는 자동 살수해준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폭염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한낮에는 밭일이나 시설하우스 작업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는 열사병 등이 일어날 수 있음으로 건강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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