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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루 날리던 ‘연료단지’가 ‘뉴타운’으로 거듭난다
-‘안심뉴타운’개발을 위한 보상협의 시작! -
김경주 기자 / engdoooo@hanmeil.net입력 : 2016년 09월 01일(목)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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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김경주 기자 =  대구시는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로 대구도시공사를 지정하여 상반기에 토지․지장물 조사를 마쳤으며, 9월부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안심연료단지는 ’71년 동구 반야월에 조성된 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저렴한 연료인 연탄의 공급으로 시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여하여 왔다.

그러나 도시 확장으로 안심 부도심이 형성되면서부터 사업장에서 발생한 비산먼지로 인해 생활환경권과 건강권 침해를 받은 주민들은 안심연료단지의 폐쇄를 계속 요구해 왔다.

최근까지도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과 사업자의 갈등이 계속되었고, 특히, 인근에 혁신도시, 첨단복합산업단지 및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어 완전한 도심이 됨에 따라 폐쇄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그러나 ’01년 수립한 안심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자율적인 개발이 시행되지 않아, 대구시는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13~’14년까지 진행한 안심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폐증 28명(비직업력 환자 8명), 만성폐쇄성폐질환 의심환자 201명으로 석탄 분진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15년 영남대 의료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진 결과 진폐증 22명, 만성폐쇄성폐질환 145명을 환경피해 건강관리 대상자로 확정하는 등 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안심연료단지 폐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안심연료단지와 주변 일대를 포함한 안심지구 개발사업은 대구도시공사의 공영개발로 시행되고 있다. ’15년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16년 보상협의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17년에 착공, ’2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시민의 건강권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및 안심부도심권 기능회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근 신서 혁신도시, 율하지구, 동호지구를 연결하는 동구 지역의 핵심 유통․상업 및 주거단지 형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개발예정지 내에서 거주 또는 사업을 영위하는 시민에게는 적정한 토지보상과 이주 및 생활대책을 마련하여 생활권 상실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특히, 서민연료인 연탄의 안정적인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성 질환자에 대해서는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시민 행복을 향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작한 공익사업인 만큼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과 주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본 도시개발사업이 대구재창조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요청했다.

〈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추진일정 〉
① 감정평가, 보상협의 : ’16.9월부터
② 수용재결 신청 : ’17.3월
③ 실시계획 승인 : ’17.4월까지
④ 안심지구 조성공사 시행 : ’17.10~’20.12월
김경주 기자  engdoooo@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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