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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열린다.
- 여의도에서 방화대교까지 한강변을 따라 하프, 10km, 5km 등 3종목 출발
이남희 기자 / yndm1472@nate.com 입력 : 2016년 09월 02일(금)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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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민일보] 이남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 3(토) 오전 8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방화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에서 ‘제2회 서울시각장애인 어울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소 운동 기회가 제한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면서 건강증진과 장애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시각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여가생활의 기회와 마라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하프 및 10km 마라톤, 5km 걷기 등 3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 총 267명이 참가한다.
하프 및 10km 마라톤에 도전하는 시각장애인은 10년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의 가이드러너 역할을 수행하여 시각장애인마라톤 운영 경험이 풍부한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소속 전문 마라톤 가이드러너와 함께 달린다.
또한, 5km 걷기 부문에 참여하는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마라톤클럽 및 자원봉사들과 1대1로 끈으로 연결, 함께 한강변을 걸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시각장애인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코스 곳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사전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및 자원 봉사자를 배치하여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 출발지 및 코스에는 응급차량과 의료진, 자전거 응급 패트롤을 배치하여 만일의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한편, 이번 대회로 인한 별도의 교통 통제는 실시하지 않으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강시민공원 이용 시민이 대회 현장의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르는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이형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평소 활동하는데 제약이 큰 시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시원한 한강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걸으며 장애여부를 떠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체육활동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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